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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0년66

울산 순금산-천마산 산 행 일 : 2020년 6월 7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4시간41분, 휴식시간 : 57분 포함) 산행코스 : 울산북구 일지리버 아파트~동천강 자전거길~선광사~순금산~천마산~원점회귀(총12.73km) * 6월로 접어들면서 확연하게 여름 날씨로 바뀐 느낌이다. 어제 주말 출근으로 아침 늦게까지 자리에 누워있다가 그래도 움직여야지! 하는 마음에 가까운 곳이라도 돌아볼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을 나선다. 동천강 자전거길도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간간이 보일뿐 한산하다. 선광사에 들려 부처님께 눈인사만하고, 관문성 탐방로를 따른다. 덥지만 시계가 너무좋아, 탐방로 조망터에서 울산 북구와 삼태지맥이 가까이 펼쳐진다. 순금산에서 땀도 식히고 휴식하면서 하나로마트표 치킨과 소주, 맥주로 한참을 .. 2023. 2. 3.
경주 무릉산(우중 오지산행)2020년 산행 산 행 일 : 2020년 7월 1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07분, 휴식 : 43분 포함) 산행코스 : 화산곡지~화산~무릉산~덕고개~폐헬기장~금욕산~금곡산~금곡사~원점회귀(총14.85km) * 오후4시경 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비오기전 경주의 오지산을 다녀올 요량으로 집을 나선다. 경주로 향하는 동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러다 그치겠지 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도 비는 멈추기는 커녕, 오히려 빗줄기가 굵어진다. 마음을 가다듬고 오랜만에 우중산행 모드로 전환한다. 초반에 없는길을 급하게 오르고, 중간에 스팻치를 착용하고 진행한다. 산행내내 등로가 뚜렷했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운무로 인하여 시계도 좋지않은 상태에 진행하는데 어려움도 따른다. 하루종일 구름속에 손오공이된 느.. 2023. 2. 2.
동대봉산~무장봉~함월산(경주) 산 행 일 : 2020년 03월 28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56분, 휴식시간 : 약1시간7분 포함) 산행코스: 시부거리~동대봉~무장봉 왕복~611봉~습지~함월산~수렛재~494봉~추령~원점회귀(총20.62km) * 시부거리에서 낙석방지 휀스 옆으로 가파르게 30여분을 올라 인적없는 산길을 걷는다. 하늘에 먹구름이 덮히면서 바람과 함께 쌀쌀한 기온이지만 걷기에는 편하다. 동대봉을 지나고 몇번의 오른내림을 하고, 금줄도 넘으면서 운토종주길에 도착하여, 무장봉을 왕복한다. 무장봉에서 부부산객과 첫 대면하고, 돌아서서 함월산으로 향한다. 함월산에 이를즘 두번째로 산행자(3명)들과 마주친다. 나의 목적지는 추령인데, 이분들은 추령에서 출발하였단다. 494봉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했.. 2022. 12. 19.
밀양 옥교산 & 아리랑 대공원(추화산) 산 행 일 : 2020년 03월 2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4시간15분, 휴식시간 : 약55분 포함) 산행코스: 구곡마을~약물탕(구천암)~옥교산~옥교봉~조가비만당~원점회귀(총8.02km) * 오늘도 인적없는 산으로 향한다. 밀양 구곡마을을 감싸고있는 옥교산이다. 마을에 주차후 출발전에 만난 할머니와 논에서 트렉터로 쟁기질을 하는 농민 한분, 그리고 마지막 하산하여 버스와 마을에 계시는 주민 몇분을 제외하곤 옥교산 산객은 한명도 없었다. 날씨는 벌써 봄을 넘어 더위까지 느껴지는데 우리들 일상에 봄은 언제쯤 올런지..... 옥교산 한바퀴돌고 시간이 많이남아서 가까이에 있는 아리랑 대공원을 둘러봤다. 감사합니다. 2022. 12. 19.
운곡폭포~문바위~사자봉~북암산 산 행 일 : 2020년 03월 1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57분, 휴식시간 : 약1시간31분 포함) 산행코스: 야촌마을~운곡교~운곡폭포~문바위~사자봉 왕복~북암산~원점회귀(총7.97km) * 아침일찍 마눌과 함께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앞에 줄을 선다. 약국마다 사람들의 줄서기가 일상 생활이 되어버렸다. 다행히 줄을 선지 40분만에 마스크를 기분좋게? 구매하고 나홀로 홀연히 애마를 몰고 밀양으로 넘어간다. 어디가 한적할까? 그래 오늘은 운곡폭포를 찾아가자!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자연과 하나되는 곳! 운곡교를 지나 야촌마을로 접어들면서 오늘 산행은 시작된다. 문바위에 올라 식사를 하는데 난데없이 세찬 바람과 춘설이 펑펑 쏟아진다. 별일이네~ 감사합니다. 2022. 12. 19.
염수봉~뒷삐알산~배태고개 산 행 일 : 2020년 03월 14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7시간34분, 휴식시간 : 약1시간2분 포함) 산행코스: 고점교~염수3봉,2봉~염수봉~내석고개~뒷삐알산~축전산~안전산~배태고개~원점회귀(총18.87km) * 오늘도 한적한 곳으로 피난을 간다. 배내골 고점교에서 염수봉으로 올라 내석고개, 에덴벨리 뒷산인 뒷삐알산을 거쳐 용선고개에서 축전산을 왕복하고, 잠시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르다가 다시 산으로 접어들어 안전산을 거쳐, 배태고개로 내려선다. 배태고개에서 고점교까지 히치하이킹을 생각했었는데, 앗뿔싸! 마스크를 차에다 두고왔다. 요즘 가뜩이나 사람들이 민감한데, 히치를 접고 포장길을 따라 약2.5km를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일 산행에서는 뒷삐알산에서 만난 한분이 유일한 산객.. 2022. 12. 19.
적석산(마산, 고성) 산 행 일 : 2020년 03월 08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45분, 휴식시간 : 약47분 포함) 산행코스: 적석산공영주차장~변씨성구사~문도산~325봉~국수봉~적석산~선동치~깃대봉~원점회귀(총14.27km) * 코로나 사태에도 산과 들에는 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이들 방학이 길어지면서 하나같이 답답해하는 모양새다. 둘째 아이가 남친이 보고싶다며, 마산 내서까지 태워달란다. 선심쓰는샘치고 딸아이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나도 내나름 목적을위해 산으로 향한다. 마산과 고성 시경계를 가로지르는 적석산이다. 말그대로 바위가 많고, 돌을 쌓아놓은듯한 모양새다. 가시거리가 좋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할만한 곳인데, 조금은 아쉬운 산행이었다. 기회가.. 2022. 12. 19.
능동산~1018봉 산 행 일 : 2020년 03월 0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4시간19분, 휴식시간 : 약1시간 포함) 산행코스: 배내골 공영주차장~능동산~능동2봉~1018봉(토끼봉)~임도~쇠점약수터~원점회귀(총10.32km) * 어제 산책 마지막에 집에서 급하게 걸려온 전화때문에 정신없이 산책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다려갔다. 두째 딸아이가 복통에 구토까지 일으키는 증상으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것이었다. 혹시나 요즘 분위기가 어수선하여 방정맞은 생각도 해본다. 다행히 생리통이 심하여 일어난 현상이란 진단을 받아 한숨 돌렸다. 오늘은 혼자 여유롭게 늦은시간에 집을나서 배내고개로 와서 어제 약간의 아쉼을 달래고자 마무리 산책을 한다. 감사합니다. 2022. 12. 19.
천황산~재약산 산책(케이블카) 산 행 일 : 2020년 02월 29일(누구랑 : 큰딸, 나.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19분, 휴식시간 : 약58분 포함) 산행코스: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하늘정원 전망대~천황산~재약산~천황재~샘물상회~원점회귀(총7.48km) * 모처럼 큰딸과 나들이를 나서는데 갈곳이 마땅하지 않아,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버지가 좋아하는 산으로 가자고 한다. 고마운 마음에 딸아이의 체력을 생각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으로 산책을 하기위해 얼음골을 찾는다. 한산한 기운에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혹시 임시휴업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운행을 한다. 조금은 한산하지만 보건소에서 나온 의료진에 의하여 손소독과 체온측정 후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몇명되지않은 탑승객이지만 하나같이 마스크에 서로를 경계하며 시간이 가기를 바라는 눈치.. 2022. 12. 19.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산 행 일 : 2020년 02월 2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7시간06분, 휴식시간 : 약1시간04분 포함) 산행코스: 베네치아산장~전망대~간월서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백팔능선~원점회귀(총17.41km) * 연일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온~나라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어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에도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어 벌써 한달째 문안을 못드리고있다. 여느 주말처럼 배낭을 둘러메고 영알로 향한다. 산객이 한적한 간월서릉으로해서, 간월서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찍고, 다시 백팔능선으로 하여 한바퀴 돌아본다. 이날따라 산객은 별로없었지만 세차게 부는 바람으로 모자만 몇번이나 주우러 다녔는지 모른다. 한적하게 영알을 즐긴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2022. 12. 19.
문복산~고헌산 산 행 일 : 2020년 02월 1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30분, 휴식시간 : 약57분 포함) 산행코스: 삼계리~문복산~학대산~낙동정맥 갈림길~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고헌사~신기마을(총17.41km) *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정상부에는 아직도 잔설들이 보인다. 언양임시버스터미널에서 경산행 버스를 타고, 새로난 운문터널을 지나 삼계리에 하차한다. 개살피골로 오르는 내내 땀으로 흠뻑젖는다. 봄날씨를 넘어 여름같은 날씨다. 정상에 올라서니 그나마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조금은 쌀쌀함을 느끼며, 미세먼지 가득한 고헌산으로 향한다. 학대산을 지나고, 낙동정맥 갈림길에서 외항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고헌산 방화선을 오르면서 잔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헌서봉을찍고, 고.. 2022. 12. 19.
운문산 산 행 일 : 2020년 02월 0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7시간27분, 휴식시간 : 약1시간 07분 포함) 산행코스: 석골사 주차장~운문서릉~함화산~운문산~범봉~삼지봉~억산~사자봉~수리봉~원점회귀(총14.45km) * 아직까지 멀리서 봐도 영알능선으로 하얗게 눈이 덮혀있다. 영알로 향하면서 어디로 갈까하다가 가지산터널을 지나 운문산이있는 석골사로 향하는데, 운문산 정상부에는 눈이 보이질 않는다. 잠시 망설이지만 그데로 석골사로 향한다. 서릉으로해서 오르는데 음지쪽에는 많은 눈들이 보인다. 운문산 정상에는 멀리서 보이지않던 눈이 아직도 많이남아있고, 억산으로 향하면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모처럼만에 석골사를 중심으로 운문산,억산,사자봉,수리봉으로 한바퀴 돌아봤다. 시간상 문바위는 패스...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