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0년 02월 1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30분, 휴식시간 : 약57분 포함)
산행코스: 삼계리~문복산~학대산~낙동정맥 갈림길~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고헌사~신기마을(총17.41km)
*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정상부에는 아직도 잔설들이 보인다.
언양임시버스터미널에서 경산행 버스를 타고, 새로난 운문터널을 지나 삼계리에 하차한다.
개살피골로 오르는 내내 땀으로 흠뻑젖는다. 봄날씨를 넘어 여름같은 날씨다.
정상에 올라서니 그나마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조금은 쌀쌀함을 느끼며, 미세먼지 가득한 고헌산으로 향한다.
학대산을 지나고, 낙동정맥 갈림길에서 외항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고헌산 방화선을 오르면서 잔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헌서봉을찍고, 고헌산 정상에 이르니,
서울 모 산악회에서 한무리의 산객들이 정상을 점령하고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영알은
미세먼지 영향인지 흐리게 펼쳐져있다. 빠르게 곧바로 고헌사로 내려서고,
신기마을을 종점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