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655

울산 문수산~남암산 산 행 일 : 2022년 2월 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4시간 59분, 휴식시간 : 43분 포함) 산행코스 : 율리 버스종점~망해사~영축산~문수봉~깔딱고개~문수산~문수사~남암산~원점회귀(13.18km) 오랜만에 울산 도심에 있는 문수산을 찾아본다. 율리 버스종점에서 망해사를 거쳐 영축산을 왕복하고 문수산으로 오른다. 생각보다 산객이 많지않아 다소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모처럼만에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울산이 시원스럽게 다가온다. 정상에는 역시 산객들이 몰려있어 급하게 하산모드로 전환한다. 문수사를 지나 문수암장으로 이동하는데 벌써부터 바위에 바위꾼들이 몰려있다. 요기나 할까하고 들어왔는데...., 안쪽까지 들어와 요기를 마친 후 남암산을 오르고, 청송자연농원 방향으로 하산하.. 2022. 10. 14.
애기봉산 산책(입실) 산 행 일 : 2022년 2월 6일(누구랑 : 나랑 큰딸. 소요시간 : 약02시간 51분, 휴식시간 : 50분 포함) 산행코스 : 수곡사 입구~건국사~정상~아기봉~쉼터~수곡사~원점회귀(4.2km) 막내딸 졸업이라고, 큰딸이 월요일 연가를 내고 왔다. 해도 바뀌었는데, 아버지랑 가볍게 산책 데이트를 신청한단다. 딸래미 체력을 알기에 가까이 산책코스이면서 조망이 좋은 입실 애기봉산으로 간다. 오늘따라 날씨가 차갑고 바람도 불어 체감 온도가 낮다. 가볍게 애기봉에 올라 거대 바위를 둘러보고, 입실의 넓은 들녁도 담아본다. 바람때문에 따뜻한 곳을 찾아 뜨끈한 오댕국과 김밥으로 소풍 분위기를 낸다. 이런저런 일상의 대화가 이어지며, 한참동안 데이트를 즐긴다. 해질녘에 하산하여 수곡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마음.. 2022. 10. 14.
토함산 수목경관숲 산책(조양산) 산 행 일 : 2022년 2월 13일(누구랑 : 나랑 막내딸. 소요시간 : 약02시간 25분, 휴식시간 : 없음) 산행코스 : 경주 풍력발전소~토함산 수목경관숲(자연휴양림)~조양산 정상~원점회귀(5.79km) 막내딸이 고등학교 졸업을하고 이번달 말이면 대학 기숙사로 떠난다. 대학가기전 둘만의 자그마한 추억이라도 만들고자 산상 데이트를 신청했다. 본인도 흔쾌히 받아드려 진짜 산책코스인 경주풍력발전소 주변을 한바퀴 돌기로 한다.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후 산책길 따라 토함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데 잔뜩 흐리던 날씨가, 싸래기 눈을 뿌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자연휴양림이 가까워 질수록 눈은 비로 바뀌어 몸을 적신다. 배낭속에 우의를 꺼내어 막내에기 입히고 휴양림에서 조양산 정상으로 오른다. 내리던 비는 어느정도 .. 2022. 10. 14.
용당산~시루봉~비룡산~중산봉~호랑산(알바천국) 산 행 일 : 2022년 2월 20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7시간 26분, 휴식시간 : 39분 포함) 산행코스 : 경의당~용당산~삿고개~시루봉~비룡산~중산봉~호랑산~용산교~원점회귀(19.99km) 올겨울의 마지막 추위인지, 바람도 거세고 기온도 낮다. 한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못한것 같아 오늘은 청도의 산을 찾아간다. 청도 매전면 온막리와 용산리를 둘러싸고있는 산들을 한바퀴 돌고왔다. 산에 들면서 무슨 생각을 그리도 많이 했는지, 가고자하는 코스를 벗어나 고생좀 했다. 첫번째 만나는 용당산도 무심코 앞만보고 진행하다보니 한참만에 아차! 한다. 어쩔수없이 길없는 사면을 기어올라 첫봉인 용당산에 이른다. 이후 시루봉 거쳐 비룡산을 왕복한 후 다시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다보니 또 아차! 한다. 이번.. 2022. 10. 14.
비슬산 대견봉~조화봉 산 행 일 : 2022년 3월 6일(누구랑 : 큰딸, 나. 소요시간 : 약03시간 08분, 휴식시간 : 23분 포함) 산행코스 :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조화봉~대견사~대견봉 왕복~전기차 이용 회귀(5.78km) 토요일, 포항에 일이있어 새벽같이 일어나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고 포항으로 향한다. 이른아침 통트기전에 달리는 고속도로가 시원하고 상쾌하다. 또한, 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하루가 열린다. 포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볼일보고 시간을 보니 11시30분이다. 곧바로 현풍에 있는 큰딸래미에게로 핸들을 돌린다. 현풍시장에 들려 이것저것 시장을보고, 휴일에도 출근한 딸래미를 기다리며 저녁을 준비한다. 오후 7시전에 퇴근해온 딸래미가 피곤해 보인다. 몇일전 합천~고령에 걸쳐 발생한 산불로 .. 2022. 10. 14.
영축산(반야암능선) 산 행 일 : 2022년 3월 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4시간 55분, 휴식 : 01시간 15분 포함) 산행코스 : 평산마을~지산마을 버스정류장~축서암사거리~반야암능선~영축산~취서산장~원점회귀(8.03km)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날,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에 여유롭게 산을 찾는다. 3일전 박근혜 전대통령 사저를 다녀왔기에, 오늘은 문제인 대통령 사저쪽으로 향한다. 통도환타지아에서 평산마을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넓히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대통령 사저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고, 마을주민들도 분주한 느낌이다. 이젠 완연한 봄기운이 들고, 반야암 능선을 오르면서 땀좀 뺐다. 8부능선쯤에 자리한 조망터에서 조망을 즐기며 삼계탕으로 원기를 회복한다. 한참을 신선놀음하듯 즐기다가 정상에 오른다... 2022. 10. 14.
오두산~송곳산(봄소풍) 산 행 일 : 2022년 3월 1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6시간 01분, 휴식 : 02시간 12분 포함) 산행코스 : 양등마을~영남알프스 둘레길~오두산~송곳산~매봉산~원점회귀(9.26km) 연일 확진자 신기록을 세우고있는 코로나19. 이제는 대책도없고, 있다한들 무의미한 상태가 된것같다. 스스로 조심하고, 스스로가 예방을 하는 수 밖에..... 그래서 오늘도 인적드문 곳으로 피신 소풍을 간다. 짧은 코스이지만 전망좋고, 오로지 혼자만 즐길수 있는곳 오두산!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소풍을 즐기다온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2022. 10. 14.
신불산 산 행 일 : 2022년 3월 27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5시간 04분, 휴식 : 1시간13분 포함) 산행코스 : 가천 건암사~신불공룡능선~칼바위능선~신불산 정상~신불재~원점회귀(7.12km) 노근한 봄날씨 탓인가? 오늘은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다. 그렇게 방바닥에서 X-ray를 찍고 있는데, 친구녀석에게 카톡이 온다. 천황산과 재약산 정상석에서 찍은 인증샷이다. 몸에서 곧바로 반응을 한다. 초고속으로 배낭을 챙기고, 가천 불승사로 향한다. 계곡건너 곧바로 우측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 신불 공룡능선에 이른다. 암릉이 이어지고, 능선 좌우의 조망이 펼쳐진다. 바람은 거세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계는 좋지않다. 쉬엄~쉬엄~ 암릉을 지나 정상에 이르고, 몇몇의 산객들이 보인다. 오늘 하루~ 그.. 2022. 10. 13.
선암호수공원(신선산) 산책 산 책 일 : 2022년 4월 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1시간 37분) 산행코스 : 선암호수공원 주차장~호수공원 한바퀴 산책~신선산~원점회귀(5.35km) 봄날들이하기 좋은날! 두째 딸래미가 시험이 있다고 태워 달랜다. 어디냐고 물어보니 선암호수공원 부근인 모고등학교란다. 딸래미를 내려주고, 기다리는 동안 호수공원을 돌아본다. 흐드러지게핀 벚꽃이 봄을 실감나게 한다. 꽃놀이 나온 상춘객들도 코로나를 잊은듯 하다. 사람피해 여유롭게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야산인 신선산에 오른다. 울산 어울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야산이지만 울산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에 맞춰 산책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2. 10. 13.
사룡산~오봉산 산 행 일 : 2022년 4월 1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6시간 09분, 휴식 1시간 19분 포함) 산행코스 : 천촌리주차장~금정사~생식마을~사룡산~숙재~오봉산~덕천지~원점회귀(14.94km) 오늘도 조용한 코스로 탐방을 이어간다. 경주 천촌리 마을에서 우라리 생식마을을 거쳐 사룡산을 찍고, 숙재고개 지나 부산성 주사암 오봉산에 이른다. 주사암은 공사로 한창 분주하고, 마당바위에서 몇몇 산객들과 마주친다. 한적한 곳에서 빵과 신선주, 그리고 커피로 한껏 여유를 즐긴다. 오늘 산행은 생식마을 제대로 둘러보기가 목적이 있었다. 지붕과 대문은 하나같이 파란색으로 칠해져있으며, 좀처럼 사람구경 하기가 힘들고, 유독 대문이 많은 마을이었다. 오봉산 북릉으로 하산하며, 암봉을 내려서는데 온몸의 긴장.. 2022. 10. 13.
백운산~삼강봉 산 행 일 : 2022년 4월 17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4시간 11분, 휴식 1시간 29분 포함) 산행코스 : 탑골마을입구~탑골마을~탑골샘~김유신장군 기도굴~백운산~삼강봉~원점회귀(8.17km) 가볍운 발걸음으로 울산 태화강 발원지인 탐골샘으로 간다. 이곳도 조용히 다녀올수 있는 곳으로 딱! 좋다. 집에서 조금 늦게 나섰기에 오히려 더욱 조용히 걸을수 있었다. 탐골 오름은 아직도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경사면을 한창 올라 김유신장군 기도굴에 이르고 곧, 정상이다. 백운산 전망바위에는 벌써부터 날파리들이 기승을 부린다. 전망바위 조금 벗어난 작는 터에 자리잡고 영알의 산들을 즐긴다. 왠지 오늘은 늦게 왔으면서도 하산하기가 싫다. 한참동안 정상에 머물다가 삼강봉 거쳐 간단 하산한다. 감.. 2022. 10. 13.
울산 동대산 산 행 일 : 2022년 5월 2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3시간 47분, 산행시간 의미 없음) 산행코스 : 집~연지암~마동재~파군산~신흥산 왕복~동대산~연지암~원점회귀(13.32km) 집 뒷산임에도 한동안 찾지못한 동대산이다. 최근에 파군산이라는 정상석을 새로이 세웠다는 뉴스를 접하고 찾아나선다. 역사자료 확인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파군산(대안동 산222-2번지)이 526m의 봉우리로, 울산읍지에도 이름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북구에서 가장 높은 파군산은 신라 초기에 명명되었다. 1749년에 발간한 최초의 울산읍지인 《학성지》에 파군산이 나오는데, 신라 제10대 내해 이사금 17년(212)의 일이다. 이 해에 골포국(창원 칠포) 사람들이 갈화성(또는 불굴, 지금의 울산 굴.. 202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