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2020년66

윤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9월 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58분, 휴식 : 없음) 산행코스 : 금사중학교~~배드민턴장~윤산~오륜마을~부엉산~회동저수지~원점회귀(총15.33km) * 큰딸래미 일로 부산을 찾을 일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것 같다. 10호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은 분위기로 주변산을 찾는일이 괜시리 망서려 진다. 그러나 무작정 서너시간을 움직이지않고 보내기에는 너무나 무료할것 같다. 그래서 블친인 갈마님의 선산인 윤산과 회동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한다. 우산을 챙겨들고 윤산을 오르는데, 9호태풍 마이삭으로 수종과 수령을 가리지않고, 많은 나무들이 꺽기어 있다. 윤산 정상에서 부산시내의 일부를 담아보고, 곧바로 오륜마을쪽으로 향한다. 오륜마을 뒷편의 낮으막.. 2022. 12. 1.
영도 봉래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30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2시간17분, 휴식 : 11분 포함) 산행코스 : 복천사 주차장~약수터~봉래산~자봉~손봉~함지골 편백산림욕장~원점회귀(총4.68km) * 어김없이 주말에만 부산에 볼일이 있는 큰딸래미를 따라 오늘도 부산으로 왔다. 오늘은 영도 봉래산 둘레길을 돌아볼까 하다가 그냥 정상이나 한번 밟기로 한다. 시작부터 높은 습도로 인하여 온몸이 땀에 젖고 사람을 지치게한다. 봉래산 오름길은 돌계단 또는 너덜길마냥 돌이 깔려있고, 물기를 머금고있어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정상에 오르니, 부산 앞바가가 한눈에 들어오고, 어제 만났던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봉, 손봉을 지나 내림길을 내려오니 둘레길을 만난다. 함지골 편백산림욕장을 지나 돌아가니 송.. 2022. 11. 30.
이기대 산책(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2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01분, 휴식 : 3분 포함) 산행코스 : 오륙도 주차장~큰고개쉼터~장산봉~동성말~출렁다리~농바우~원점회귀(총10.13km) * 이번주도 큰딸래미 일로 부산을 찾았다. 평소에 블친인 석교님의 이기대 해변산책로 후기가 너무나 아름다워 마음에만 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은 가볍게 산책로를 거닐어 본다. 오륙도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후 나즈막한 숲길을따라 가는데 해변이지만 바람한점 없는 날씨로 얼마 가지않아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동생말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역시 해안가는 한결 걷기에 편하면서도 바람도 불어주니 너무좋다. 해안을 걸으면서 확트인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바위들이 환상적이다. 매일 걸어.. 2022. 11. 30.
황령산~금련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16분, 휴식 : 11분 포함) 산행코스 : 경성대학교~갈미봉~바람재~사자봉~황령산~임도~금련산~편백나무숲~원점회귀(총11.24km) * 큰딸래미가 부산에 볼일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다며 한번 태워 달란다. 그러면 딸래미 목적지가 경성대 주변이라 이곳에서 올를수있는 산을 검색해보니 황령산과 금련산이다. 시간도 딸래미 볼일보고 나오는 시간과 비슷해서 주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른다. 경성대 인문관 뒷편 야구장 좌측으로 길이 열린다. 편안한 산책로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편안한 산길과는 달리 높은 기온으로 온몸을 벌써 땀으로 범벅이되었다. 갈미봉을 오르고, 바람재로 내려섯다가 다시 사자봉을 오르내리.. 2022. 11. 30.
문복산(청도) 산 행 일 : 2020년 8월 2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01분, 휴식 : 2시간10분 포함) 산행코스 : 삼계리노인회관~계살피계곡~합수부(좌)~정상~계살피계곡(우)~합수부~원점회귀(총8.98km) *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산행을 하지못했는데 근 한달만에 산을 찾은것 같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살피계곡을 오른다. 몇일 사이 계곡물은 많이 줄어든 모양새다. 땀이 비오듯하고, 계곡에 띄어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하산때를 기약하고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의외로 많은 산객들이 있고, 식사를 즐긴다고 정신이 없다. 나는 사람들을 피해 헬기장을 지나 전망바위에 자리잡고 식사를 한다. 다행히 구름에 가려진 정상에서 영알주변의 경관을 즐기며 시간을 .. 2022. 11. 30.
건지봉~실혜산~곤지봉(밀양) 산 행 일 : 2020년 7월 2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41분, 휴식 : 1시간16분 포함) 산행코스 : 대촌마을회관~과수원~건지봉~임도~미륵봉~실혜산~곤지봉~원점회귀(총12.39km) *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울산은 날씨가 맑다. 집을 나와 영알쪽으로 향하면서 산능선을 바라보니 먹구름으로 덮혀있다. 아마 영알에는 비가 내리고 있음을 짐작하고, 가지산 터널을 지나 밀양 산내면 대촌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스팻치부터 착용하고 산행에 나선다. 습도가 높아 땀인지 비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소매끝에서 하염없이 투명 액체가 떨어진다. 건지봉을 왕복하고 임도를 따르다가 곧장 미륵봉으로 치고 오르는데, 길도없고 경사또한 장난이 아니다. 한참만에 미륵봉에 이르.. 2022. 11. 30.
밝얼산~배내봉 산 행 일 : 2020년 12월 27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 00분, 휴식 : 57분 포함) 산행코스 : 거리마을회관~대덕사~밝얼산~배내봉~오두산재~원점회귀(총11.32km) * 성탄절 연휴임에도 어찌하다보니 연휴 마지막날 산을 찾게 되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잠시 망설이다가 가까운 밝얼산을 찾기로한다. 거리마을회관 앞에 주차후 대덕사를 초입으로하여 오르는데, 날씨는 포근하고, 초반 경사가 심하며, 낙엽까지 미끄러워, 땀흘리며 숨가뿌게 오른다. 한참만에 밝얼산에 오르니 주변이 확~트여 가슴이 뻥~뚫린다. 가메봉을 거쳐 배내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하는데,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올해 첫눈이다. 배내봉에서 오두산재로 이어지는 동안 굵지는 않지만 눈발이 점점 .. 2022. 11. 29.
향로산~백마산 산 행 일 : 2020년 12월 1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 03분, 휴식 : 57분 포함) 산행코스 : 배내골 홍보관~향로산~달음재~백마산~향로봉~원점회귀(총14.01km) * 어제는 하루종일 김장김치 담근다고 허리한번 제데로 펴질 못했더니 온몸이 쑤신다. 아침일찍 일어나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고 조용히 집을 나선다. 영알로 향하면서 사람들 눈치보지않고 조용히 혼자만의 산행을 생각하다 향로산을 오르기로하고 배내골 선리마을로 향한다. 구)원동중학교 이천분교, 현)배내골 홍보관 넓은 앞마당에 주차후 선리보건소 건너편 구)양조장 골목으로하여 초입을 잡는다. 초반부터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이른다. 날씨가 흐려서 좋은 전망은 힘들지만 향로산은 역시 영알에서 최고.. 2022. 11. 28.
영축산 산 행 일 : 2020년 11월 0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02분, 휴식 : 약 1시간 08분 포함) 산행코스 : 지산마을~반야암능선~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쥐바위능선~원점회귀(총11.61km) * 날씨가 조금은 흐리지만 이 가을에 영축지맥의 멋진 풍경을 보러간다. 지산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엄청난 등산객들로 주차할 공간이 없다. 사람들과 부데끼기 싫은데 어떻하나? 하다가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축서암사거리에서 비로암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 첫번째 계곡을 건너고, 두번째 상수도보호구역 계곡을 지나면서 우측 반야암 능선으로 올라선다. 여기서부터 산객들과는 이별이다. 마스크 벗고 급경사를 오르는데 여기도 태풍의 영향을 벗어나진 못했다. 한참만에.. 2022. 11. 28.
보문산(안동) 산 행 일 : 2020년 10월 2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4시간04분, 휴식 : 약 50분 포함) 산행코스 : 풍산 서미마을~강린당~목석거~중대바위~보문산~갈마령~원점회귀(총8.54km) * 코로나19 단계가 완화되어 모처럼 요양원에 계시는 어매를 보러간다. 천고마비의 계절, 고향으로 향하며 창밖을 보니 청명한 날씨속에 사방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약3시간을 달려 고향 예천의 노인요양원에 도착한다. 비대면 면회라서 임시로 설치된 칸막이를 사이에두고 면회를 하는데 귀가 어둡고, 눈도 침침한 노인네가 자식이와도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겨우 알아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하지만 그럴수없는 처지라 마음만 답답하다. 약5분여를 마주하며 앉아있다가 알싸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선다. 곧장.. 2022. 11. 24.
석남터널~능동산~쇠점골 산 행 일 : 2020년 10월 24일(누구랑 : 나, 친구3.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56분, 휴식 : 약02시간 06분 포함) 산행코스 : 석남터널~구 휴게소~입석대~입석봉~격산~능동산~쇠점골~원점회귀(총9.15km) * 코로나로 중학교 친구들 모임을 올해들어 한번도 가지질 못했다. 그래서 친구녀석들이 산이나 한번가자고 하길래, 어디가 좋을지 하고 생각게 잠겨본다. 올해 영알의 억새는 일찌감치 태풍때문에 그 멋을 잃은지 오래다. 가볍게 즐기면서 단풍도 볼수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지산 입석대를 들머리로하여 능동산을 찍고, 가지산 터널 환기구쪽으로 내려와 쇠점골 단풍을 기대하며 이구간을 선태해 보았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즐기고, 비록 단풍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산행이었다. 감.. 2022. 11. 24.
고헌산 산 행 일 : 2020년 12월 06일(누구랑 : 큰딸, 나. 소요시간 : 약 총08시간, 시간은 의미 없음) 산행코스 : 보성빌라~신기마을회관~고헌서봉~고헌산~밀양강 발원지~고헌사~원점회귀(총10.00km) * 오늘도 큰딸과 나드리겸,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가볍운 등산을 위해 집을 나선다. 상북면 신기마을 보성빌라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신기마을회관을 지나 고헌서봉으로 오른다. 오늘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정상이 목표라기 보다는 정상에서 소호쪽으로 약200미터 내려서서 밀양강의 발원지를 찾는것이 목표이다. 그러나 산행을 시작하여 머지않아 딸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느리게 서릉으로 올라 고헌서봉 바로아래 전망좋은 곳에서 자리를 잡고 끼니를 해결한다. 힘들지만 꿋꿋하게 잘따라와준 아이가 대견하다. ..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