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0년 12월 27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 00분, 휴식 : 57분 포함)
산행코스 : 거리마을회관~대덕사~밝얼산~배내봉~오두산재~원점회귀(총11.32km)
* 성탄절 연휴임에도 어찌하다보니 연휴 마지막날 산을 찾게 되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잠시 망설이다가 가까운 밝얼산을 찾기로한다.
거리마을회관 앞에 주차후 대덕사를 초입으로하여 오르는데, 날씨는 포근하고,
초반 경사가 심하며, 낙엽까지 미끄러워, 땀흘리며 숨가뿌게 오른다.
한참만에 밝얼산에 오르니 주변이 확~트여 가슴이 뻥~뚫린다.
가메봉을 거쳐 배내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하는데,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올해 첫눈이다.
배내봉에서 오두산재로 이어지는 동안 굵지는 않지만 눈발이 점점 늘어난다.
오두산재에서 첫 탐방지인 우측 계곡으로 하산한다.
사람들이 잘찾지않은 곳이다보니 등로가 몇번이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주간쯤 내려오니 눈은 비로 바뀌고, 우의를 주섬주섬 갈아입는다.
이렇게 첫 탐방 하산코스를 무사히 내려서고, 여유롭게 원점회귀한다.
2020년 마무리잘하시고,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