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0년 11월 0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02분, 휴식 : 약 1시간 08분 포함)
산행코스 : 지산마을~반야암능선~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쥐바위능선~원점회귀(총11.61km)
* 날씨가 조금은 흐리지만 이 가을에 영축지맥의 멋진 풍경을 보러간다.
지산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엄청난 등산객들로 주차할 공간이 없다.
사람들과 부데끼기 싫은데 어떻하나? 하다가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축서암사거리에서 비로암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
첫번째 계곡을 건너고, 두번째 상수도보호구역 계곡을 지나면서
우측 반야암 능선으로 올라선다. 여기서부터 산객들과는 이별이다.
마스크 벗고 급경사를 오르는데 여기도 태풍의 영향을 벗어나진 못했다.
한참만에 전망바위에 올라서고, 멋지게 펼쳐진 영축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축산 정상에는 많은 산객들로 북적인다.
빠르게 한컷 담고 곧바로 발길을 돌려 한적한 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하산길은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을 거쳐 산객없는 쥐바위능선을 택한다.
예상데로 혼자만의 하산길을 얻는다. 한참만에 임도에 내려서고
포장길따라 지산마을로 원점회귀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