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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0년

건지봉~실혜산~곤지봉(밀양)

by 영알사랑! 2022. 11. 30.

산 행 일 : 2020년 7월 2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41분, 휴식 : 1시간16분 포함)

산행코스 : 대촌마을회관~과수원~건지봉~임도~미륵봉~실혜산~곤지봉~원점회귀(총12.39km)

 

*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울산은 날씨가 맑다.

집을 나와 영알쪽으로 향하면서 산능선을 바라보니 먹구름으로 덮혀있다.

아마 영알에는 비가 내리고 있음을 짐작하고, 가지산 터널을 지나 밀양 산내면

대촌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스팻치부터 착용하고 산행에 나선다.

습도가 높아 땀인지 비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소매끝에서 하염없이 투명 액체가 떨어진다.

건지봉을 왕복하고 임도를 따르다가 곧장 미륵봉으로 치고 오르는데,

길도없고 경사또한 장난이 아니다. 한참만에 미륵봉에 이르고,

잠시후 실혜산 정상에 도착, 산객한팀이 식사중이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산객들이었다.

다시 곤지봉으로 하산하는데 곤지봉을 지나면서 다시 길이 없어진다.

결국 나무가지에 오른팔 소매가 걸려 옷이 찢어져 나간다.

다행히 산을 빠져나와 임도를 만나고,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

여유있게 우산을 펼치고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한다.

 

건지봉~미륵봉~실혜산~곤지봉 개념도

 

트랭글 위성궤적도 및 운동정보

 

송백교회 입구 도로 갓길 주차장에 주차
대촌마을 뒷편으로 건지봉이 가까이 있다. 가장높은 곳에 자리한 주택을 지나 건지봉을 왕복할것이다
양송정 소류지에는 연으로 덮혀있다
대촌새마을회관을 지난다
회관과 정자 사이를 통과한다
아직도 이런, 동네 우물이 있다
실혜산에서 곤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구름에 가려져 있다
휀스가 보이는 곳 좌측에 이정표가 있다
정각산 방향으로 진행
과수원을 양옆에두고 오른다
벌써 먹음직 스럽게 사과의 빛깔이 곱다
농장주인이 지나가는 나를보고 이길로가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그냥 고개넘어 간다하니 길이 험하던데....하신다
구만산과 북암산쪽도 구름이 덮고 있다
마지막 농장을 우측으로 휘돌아 오른다
과수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건지봉으로 향한다
묘지앞 소나무에서 우측으로 진행
억새가 우거진 묘지에서 우측으로 진행
다시 만나는 묘지의 우측으로 진행(벌초 후 또는 겨울산행 추천)
조망없는 건지봉 정상
건지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미륵봉과 실혜산
다시 돌아와 우측 임도를 따른다
포장 임도길도 따르고.....
이곳에서 세수라도 했어야 했는데.... 진행하면서 이곳이 자꾸만 생각났다
공터가있는 곳을 지나고.....
앞의 너덜이 보이는 곳, 약50미터 전방에서 좌측 산으로 진입한다
짐승이 다닐것같은 길로 오른다
묘지를 만나고 그대로 묘지뒤로 오른다
길이 없다
널덜지대도 지나고.....
그나마 능선으로 올라선다
힘겹게 미륵봉에 도착
이제부터는 편하게 진행한다
안부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우의까지 착용하고 진행
실혜산 정상,
산객을 피해 조금 떨어진곳에 자리잡는다
비에젖은 몸을 따뜻한 라면국물로 체온을 올린다
다시 안부사거리 전 봉우리까지 돌아와 곤지봉으로 향한다
멧돼지들이 온천지를 뒤집어 놓았다
결국 미끄러워 엉덩방아를 찧는다
벌거벗은 묘지를 지나고...
잠시 좋은길이 열린다
갈림길에서 우측 소로를 지나면 나무에 노란색 페인트가 묻어있는 곳을 통과한다
버섯들이 즐비한 경사면을 오른다
잠시 너덜을 오르고.....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도 조망은 없다
참호인가?
길없는 좌측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앞을 가로막고있는 곳에서 결국 멧돼지와 마주친다. 종소리 때문인지 돼지가 먼저 피해준다. ㅠ~
잠시 시야가 트인곳에서 구만산을 조망한다
이쯤 지나면서 상의의 우측 팔쪽에 옷이 찢겨 나간다
숲을 빠져나와 오전에 올랐던 건너편 능선을 바라본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빠르게 포장길로 내려서서 우산을 펼진다
건지봉에도 구름이 살짝 내려 앉았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곳도 지나고....
울밀선 아래 포장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빗소리 벗삼아 포장길을 따른다
뒤돌아 내려온 곤지봉을 바라본다
사과판매장을 지나고.....
대촌마을에 이른다. 앞쪽에 나의 애마가 을씨년스럽게 기다리고 있다
오늘 첫 봉우리였던 건지봉 모습
좌측에 느티나무 쉼터가 시야에 들어오고.....,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함에 산신령께 감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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