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0년 8월 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16분, 휴식 : 11분 포함)
산행코스 : 경성대학교~갈미봉~바람재~사자봉~황령산~임도~금련산~편백나무숲~원점회귀(총11.24km)
* 큰딸래미가 부산에 볼일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다며 한번 태워 달란다.
그러면 딸래미 목적지가 경성대 주변이라 이곳에서 올를수있는 산을 검색해보니
황령산과 금련산이다. 시간도 딸래미 볼일보고 나오는 시간과 비슷해서
주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른다. 경성대 인문관 뒷편 야구장 좌측으로 길이 열린다.
편안한 산책로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편안한 산길과는 달리 높은 기온으로 온몸을 벌써 땀으로 범벅이되었다.
갈미봉을 오르고, 바람재로 내려섯다가 다시 사자봉을 오르내리고 황령산 봉수대에 오른다.
땀은 비오듯 하지만 부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가슴이 확!트인다.
황령산 정상에 서니 딸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코로나로 인하여 계획된 시간보다 일찍
볼일이 끝났단다. 헉! 나는 어쩌란 말이냐? 그럼 경성대 교내 시원한곳을 찾아 기다리라 명한다.
그리고, 곧바로 돌아설까 하다가 눈앞에 금련산이 아른거려 눈딱감고 빠르게 다녀온다.
이어서 황령산 허리를 감아돌듯이 둘레길을 따르고 편백나무숲 피톤치드 마을껏 마시고,
빠르게 하산하여 경성대로 원점회귀하여 딸래미와 상봉한다.
여유로움 보다는 마음이 바쁜 걸음이었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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