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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659

청도 화악산~철마산 산 행 일 : 2020년 5월 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37분, 휴식시간 : 59분 포함) 산행코스 : 평양1리마을회관~화악산~윗화악산~아래화악산~철마산~음지리~원점회귀(총15.58km) * 한재미나리로 유명한 청도 화악산을 다녀온다. 어허~ 근데, 지명이 평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인지 가게들마다 파리만 날리는 느낌이 든다. 곳곳에 하우스를 지어놓고 한재미나리 삼겹살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지만, 누구하나 음식을 먹는 사람은 구경조차 할수없다. 하산 시 음지마을 도로가에 근사하게 지어놓은 건물에는 그나마 가족단위로 외식을 즐기는 사람은 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인터넷 주문이 많아서 생산량을 거의 판매 하였다니 다행이다. 언제쯤 코로나19가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 2022. 12. 3.
신불산 산 행 일 : 2020년 10월 9일(누구랑 : 큰딸, 나.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30분, 휴식 : 약02시간 포함) 산행코스 : 불승사,건암사~대피소~신불재~신불산~신불재~원점회귀(총6.3km) * 오늘도 딸래미와 간월재 억새를 보기위해 배내골 공영주차장으로 간다. 배내재를 지나면서 도로 한쪽이 이미 주차장으로 변해있다. 혹시나하고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요원이 자리가 없다 하신다. 코로나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고, 어짜피 주차를 한다고 하여도 사람들과 부대끼며 이동한다는것이 찝찝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 차를 돌린다. 가천리 건암사 입구에 주차후 신불재를 오른다. 신불재에 오르니 벌써 억새는 지기 시작하고, 바람이 매섭도록 거세다. 바람막이 자켓으로 보온후 신불산 정상에 오르니 여기도 산객들로 .. 2022. 12. 3.
입화산~천마산(울산) 산 행 일 : 2020년 10월 4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8시간30분, 휴식 : 약02시간 포함) 산행코스 : 다운동 현대아파트~목장~입화산~귀신고래바위~상아산~천마산~순금산~집(총28.85km) * 모처럼 울산을 가로지르는 다운동에서 북구 호계까지 걸어보고 싶다. 버스에 몸을 싣고 달린다. 코로나 때문인지,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버스안은 텅~텅~ 비어있다. 창밖을 보며 여유를 즐겨본다. 출발지에 도착하여 간단히 준비하고, 서서히 시동을 건다. 초반부터 오름이 시작된다. 입화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빠르게 정상을 벗어나고, 진행하다보니 이곳도 얼마전 태풍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다. 길촌마을과 풍암마을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면서 전망좋은 곳에서 만찬도 즐긴다. 한참만에 일어나.. 2022. 12. 2.
경주 남산 산 행 일 : 2020년 10월 3일(누구랑 : 큰딸, 나.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50분, 휴식 : 37분 포함) 산행코스 : 통일전 주차장~남산일주도로~금오정~금오봉~임도~서출지~원점회귀(총8.28km) * 추석 연휴에도 할일없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은 잘도 지나간다. 어제는 연휴에도 하루 출근하여 일을 보고있는데, 친구 녀석이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내잔다. 퇴근과 동시에 배낭꾸려 정자바닷가로 달려간다. 녀석이 기본 세팅을 해놓고 기다린다. 나는 사이트부터 구축하고 만찬을 즐긴다. 모처럼 바닷가에서의 하루는 나를 힐링으로 몰고갔다. 다음날 아침일찍 머물었던 자리를 마끔하게 정리하고 철수한다. 이른 시간이라 집에와도 할일없다. 큰딸에게 산책을 가자고 권하여 집에서 가까운 경주남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 2022. 12. 2.
치술령 산 행 일 : 2020년 9월 2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26분, 휴식 : 01시간29분 포함) 산행코스 : 반용저수지~갈비봉~헬기장~법왕사 갈림길~치술령 정상~콩두루미재~원점회귀(총8.41km) *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는 그끝이 어딘인지 모르겠다. 날씨는 좋고, 사람이 뜸한곳에서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하루를 보낼곳을 찾아본다. 지금쯤 영알에는 사람들로 북적일것 같은 예감에 일찌감치 뇌리에서 지워버린다. 그렇다면 가까이에 있는 치술령이나 한번 다녀오기로 한다. 비록 짧은 코스지만 사람들 발길이 뜸한 반용저수지에서 520봉 쪽으로 올라 헬기장에서 법왕사 방향으로 내려섯다가 다시 울산망부석 방향으로 오른다. 정상에서 주변을 빙~둘러보니 그야말로 가슴이 뻥~! 뚫리.. 2022. 12. 2.
갓등산~소바위되배기산~학일산~통내산~토한산(청도) 산 행 일 : 2020년 9월 1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8시간16분, 휴식 : 01시간08분 포함) 산행코스 : 매전면사무소~삼족대~갓등산~동곡고개~소바위되배기산~학일산~통내산~토한산~수청산(총17.44km) * 마눌님이 출근한다기에 출근길 모셔주고 나는 운문터널을 지나 청도로 향한다. 매전면 사무소에 주차후 처진소나무를 지나 도로따라 동곡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다 삼족대를 둘러본다, 등산로는 삼족대 뒷편으로 본격적으로 열린다.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거미줄이 진로를 방해한다. 한참만에 갓등산에 올라 탁트인 주변과 맑은 하늘을 담아본다. 가파르게 동곡고개로 내려서서 도로건너 오늘의 체력소모가 가장 심한 소바위되배기산으로 오른다. 한참만에 봉우리에 오르고, 조.. 2022. 12. 2.
운문산 산 행 일 : 2020년 9월 1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26분, 휴식 : 01시간37분 포함) 산행코스 : 석골사~비로암능선~운문산~함화산~얼음굴~정구지바위~비로암폭포~원점회귀(총9.84km) * 모처럼만에 1,000고지 이상의 산을 찾은 느낌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과 핑계로 산책에 가까운 낮은 산들만 다녔는데, 여기는 벌써 가을의 냄새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 산으로 왔는지, 석골사 주차장은 만차를 넘어 입구 도로까지 등산객들의 차량들로 점령되어 주차하기에 애로가 따른다. 어렵게 주차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비로암 능선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광은 과연 천하 일품이다. 운문산 정상 아래는 보지못한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 2022. 12. 1.
윤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9월 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58분, 휴식 : 없음) 산행코스 : 금사중학교~~배드민턴장~윤산~오륜마을~부엉산~회동저수지~원점회귀(총15.33km) * 큰딸래미 일로 부산을 찾을 일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것 같다. 10호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은 분위기로 주변산을 찾는일이 괜시리 망서려 진다. 그러나 무작정 서너시간을 움직이지않고 보내기에는 너무나 무료할것 같다. 그래서 블친인 갈마님의 선산인 윤산과 회동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한다. 우산을 챙겨들고 윤산을 오르는데, 9호태풍 마이삭으로 수종과 수령을 가리지않고, 많은 나무들이 꺽기어 있다. 윤산 정상에서 부산시내의 일부를 담아보고, 곧바로 오륜마을쪽으로 향한다. 오륜마을 뒷편의 낮으막.. 2022. 12. 1.
영도 봉래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30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2시간17분, 휴식 : 11분 포함) 산행코스 : 복천사 주차장~약수터~봉래산~자봉~손봉~함지골 편백산림욕장~원점회귀(총4.68km) * 어김없이 주말에만 부산에 볼일이 있는 큰딸래미를 따라 오늘도 부산으로 왔다. 오늘은 영도 봉래산 둘레길을 돌아볼까 하다가 그냥 정상이나 한번 밟기로 한다. 시작부터 높은 습도로 인하여 온몸이 땀에 젖고 사람을 지치게한다. 봉래산 오름길은 돌계단 또는 너덜길마냥 돌이 깔려있고, 물기를 머금고있어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정상에 오르니, 부산 앞바가가 한눈에 들어오고, 어제 만났던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봉, 손봉을 지나 내림길을 내려오니 둘레길을 만난다. 함지골 편백산림욕장을 지나 돌아가니 송.. 2022. 11. 30.
이기대 산책(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2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01분, 휴식 : 3분 포함) 산행코스 : 오륙도 주차장~큰고개쉼터~장산봉~동성말~출렁다리~농바우~원점회귀(총10.13km) * 이번주도 큰딸래미 일로 부산을 찾았다. 평소에 블친인 석교님의 이기대 해변산책로 후기가 너무나 아름다워 마음에만 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은 가볍게 산책로를 거닐어 본다. 오륙도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후 나즈막한 숲길을따라 가는데 해변이지만 바람한점 없는 날씨로 얼마 가지않아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동생말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역시 해안가는 한결 걷기에 편하면서도 바람도 불어주니 너무좋다. 해안을 걸으면서 확트인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바위들이 환상적이다. 매일 걸어.. 2022. 11. 30.
황령산~금련산(부산) 산 행 일 : 2020년 8월 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3시간16분, 휴식 : 11분 포함) 산행코스 : 경성대학교~갈미봉~바람재~사자봉~황령산~임도~금련산~편백나무숲~원점회귀(총11.24km) * 큰딸래미가 부산에 볼일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다며 한번 태워 달란다. 그러면 딸래미 목적지가 경성대 주변이라 이곳에서 올를수있는 산을 검색해보니 황령산과 금련산이다. 시간도 딸래미 볼일보고 나오는 시간과 비슷해서 주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른다. 경성대 인문관 뒷편 야구장 좌측으로 길이 열린다. 편안한 산책로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편안한 산길과는 달리 높은 기온으로 온몸을 벌써 땀으로 범벅이되었다. 갈미봉을 오르고, 바람재로 내려섯다가 다시 사자봉을 오르내리.. 2022. 11. 30.
문복산(청도) 산 행 일 : 2020년 8월 2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6시간01분, 휴식 : 2시간10분 포함) 산행코스 : 삼계리노인회관~계살피계곡~합수부(좌)~정상~계살피계곡(우)~합수부~원점회귀(총8.98km) *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산행을 하지못했는데 근 한달만에 산을 찾은것 같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살피계곡을 오른다. 몇일 사이 계곡물은 많이 줄어든 모양새다. 땀이 비오듯하고, 계곡에 띄어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하산때를 기약하고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의외로 많은 산객들이 있고, 식사를 즐긴다고 정신이 없다. 나는 사람들을 피해 헬기장을 지나 전망바위에 자리잡고 식사를 한다. 다행히 구름에 가려진 정상에서 영알주변의 경관을 즐기며 시간을 ..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