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21년57 잠발란 길들이기 2(국수봉) 산 행 일 : 2021년 06월 2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2시간41분, 휴식시간 : 약31분 포함) 산행코스: 공부암~율림회관 갈림길~국수봉~공부암 갈림길~허고개 갈림길~원점회귀(총05.43km) 생각보다 새로 구입한 잠발란 등산화의 가죽과 밑창이 딱따하여 불편하다. 그래서 날씨도 덥고하여 가까운 곳에 가볍게 등산화 길들일겸 다녀온다. 국수봉을 찾을때는 항상 허고개에서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공부암에서 시작한다. 여름이라 그런지 잡풀과 거미줄, 그리고 날파리로 인하여 진행이 더디다. 한참만에 정상에 이르고, 울산을 한눈에 내려다 보니 가슴이 확트인다. 잠시 눈을 정화시키고, 은을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국수봉 바로옆 봉우리에 또다른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석 뒷면을 보니 산행을 왕성히 .. 2022. 11. 15. 잠발란 길들이기(삼태봉) 산 행 일 : 2021년 06월 20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2시간40분, 휴식시간 : 약33분 포함) 산행코스: 기령재~삼봉사~관문성~마우나오션 갈림길~삼태봉~원점회귀(총06.92km) 어제 캠프라인 등산화 밑창이 시원찮아 A/S를(약3주) 보냈다. 밑창 A/S를 맡긴 후 매장을 둘러보는데 잠발란 등산화가 내마음을 사로잡는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던가? 망설임없이 지름신이 발동한다. 새로 분양받은 잠발란 등산화 길들이기 산책에 나선다. 집 뒷산인 삼태봉을 가볍게 산책하며, 발과 등산화를 융화시킨다. 아직은 길들려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바닥과 가죽이 딱딱하여 불편하다. 잠발란은 바위산보다는 아마 육산에 더어울리는 등산화라 생각든다. 잠발란과의 데이트는 이렇게 짧은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 2022. 11. 15. 배내봉~오두산 산 행 일 : 2021년 06월 0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3시간19분, 휴식시간 : 약1시간7분 포함) 산행코스: 배내재~배내봉~울산학생교육원 갈림길~오두산 왕복~원점회귀(총06.36km) * 올해는 아마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요즘 귀찮이즘이 찾아온건지 자꾸만 게을러지는 느낌이다. 오늘도 느긋하게 집을 나와 영알의 중심부인 배내재로 핸들을 잡는다. 주차장에는 이미 만차수준의 차량들로 가득차 있다. 벌써 볕의 기운은 왕성하고, 영알주변의 습도도 덩달아 높아진다. 배내봉 오름길은 그늘임에도 불구하고 땀으로 온몸을 적신다. 어짜피 오늘은 가벼운 산책삼아 나왔기에 한껏 여유를 부려가며 배내봉에 이른다. 어느새 영알의 주변은 연록의 색깔에서 짙고짙은 잎으로 변화고 있다. 배.. 2022. 11. 15. 무학산~망성봉(울산) 산 행 일 : 2021년 05월 2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4시간42분, 휴식시간 : 약42분 포함) 산행코스: 사일교~대방골~무학산~한실재~망성봉 왕복~사연댐 전망대~원점회귀(총13.09km) * 벌써부터 여름 더위가 찾아와 가까운 강이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늘도 느즈막히 집을나서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을 지나, 반구대 암각화 보호로 말도많고 탈도많은, 대곡천 사연댐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산연리 마을의 사일교 주변에는 캠핑족들이 모여 텐트촌을 형성하고있다. 대곡천 건너 대방골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산행(산책)이 이어진다. 한실마을 갈림길에서 만수로 산책길을 따라 무학산 만디에 올라 울산시내를 내려다 본다. 다시 돌아나와 무학산에 이르고, 한실재를 지나 망성봉을 왕.. 2022. 11. 15. 아미산(군위) 산 행 일 : 2021년 05월 22일~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1박, 운동시간 : 약3시간01분) 산행코스: 아미산 주차장~큰작사골 삼거리~무시봉, 아미산 왕복~삼거리~전망대~대곡지~원점회귀(총7.68km)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한동안 요양원에 계시는 어매한테 문안을 못드렸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비대면 면회다보니 단1분도 버티지 못하고 추위에 떨어 그동안 면회를 자제했었다. 이제 봄이 지나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면회가 가능할것 같아 찾아뵈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너무나 반가이 맞이해 준다. 이런 모습을 보니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 이제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면회시간을 길게 할수가 없다. 약5분여간의 짧은 면회를 마치고, 돌아선다... 2022. 11. 14. 통도사 산책(봉화봉~늪재봉~감림산) 산 행 일 : 2021년 05월 19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5시간01분, 휴식시간 : 약46분 포함) 산행코스: 통도사 주변 골목 주차~영모정~봉화봉~늪재봉~감림산~서운암~통도사~원점회귀(총13.24km) * 부처님오신날을 기하여 통도사를 둘러보러 양산으로 핸들을 잡는다. 통도사 부근에 이르러 차량들이 길게 늘어진 상태로 움직임이 심상찮다. 주차장을 포기하고 주택 골목길로 접어들어 겨우 주차후 산행에 나선다. 무풍교아래 지곡교 건너 영모정을 초입으로 해서 봉화봉으로 오른다. 벌써 날씨가 초여름에 접어든 느낌으로 습도도 높고, 날파리, 거미줄이 중간중간 있어 진행하는데 성가시게 한다. 한참후 전망좋은 합장바위에 이르고 통도사를 한눈에 담아본다.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라 통도사를 내려다보는.. 2022. 11. 14. 문수산~남암산 산 행 일 : 2021년 05월 09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4시간 45분, 휴식 : 30분 포함) 산행코스 : 율리버스공영주차장~영축산~문수봉~문수산~남암산~마당재~원점회귀(총12.84km) * 오늘은 왠지 일어나기 귀찮아 이불속에서 이리딩굴~ 저리딩굴~ 한다. 한참만에 일어나 바깥을 보니 날씨가 너무좋아 그냥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가까운 문수산으로 향한다. 늦은 시간이라 주차할곳이 마당찮아 율리버스공영주차장 앞의 고가도로 아래쪽에 주차하고 율리농협 앞으로 진행하여 산행의 초입을 잡는다. 초반에는 산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다가 영축산 갈림길에 이르니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빠르게 영축산을 왕복하고, 문수봉을 지나 깔딱고개 쉼터에 이른다. 벌써 아이스께끼를 팔.. 2022. 11. 14. 언양 화장산 산 행 일 : 2021년 05월 08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2시간 07분, 휴식 : 06분 포함) 산행코스 : 언양읍성~오영수 문학관~화장산~능골봉~김취려장군묘~굴암사~원점회귀(총7.26km) * 어버이날인데 코로나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마음만 무거워 집사람과 큰아이를 데리고 언양 등억 입구인 작괘천으로 돗자리하나 달랑들고 소풍을 나선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는 심하지만, 작괘천 물소리와 주변경관은 너무좋다. 집사람과 아이를 남겨두고 나는 언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화장산으로 향한다. 언양읍성에 주차후 언양성당을 지나, 언양지석묘, 그리고 오영수 문학관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산책길)에 오른다. 화장산은 언양을 한눈에 볼수있지만 곳곳이 공동묘지이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못한 오영수의 묘를 .. 2022. 11. 14. 경주남산 봉화대봉 산 행 일 : 2021년 05월 05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3시간 34분, 휴식 : 39분 포함) 산행코스 : 남산동 공영주차장~칠형제 능선~용장골 갈림길~봉화대봉~까치능선~원점회귀(총8.82km) * 주중에 주어지는 공휴일로 모처럼 마눌님, 두째딸과 함께 경주로 향한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한껏 업되어 주차후 호기롭게 출발한다. 그러나 이런 기분도 잠시, 두째딸 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지고 구토현상까지 나타난다. 진행한지 약1km지점에서 더이상 진행이 어려울것같아 전망좋은 곳에서 간식으로 들고간 치킨에 맥주 한캔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마눌과 두째딸을 남겨둔채 나홀로 목표한 코스를 완주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고, 생각보다 산객들도 별로없고, 칠형제능선으로 올라 칠불암갈림길을 지나.. 2022. 11. 14. 김해 동신어산 산 행 일 : 2021년 05월 02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7시간 04분, 휴식 : 1시간 포함) 산행코스 : 소감마을 고속도로 아래 주차~동신어산~새부리봉~선무봉~예덕산~장척산~원점회귀(총15.0km) * 간밤에 가늘게 내리는 비소리가 너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깥에는 비가 그치고 따사롭게 햇빛이 비친다. 미세먼지없는 깨끗한 날씨가 좋아, 오늘은 낙동강 하구쪽으로 달려간다. 소감마을 현대개발 입구 고속도로 다리아래에 주차후 산행이 시작된다. 초반에는 비에 젖은 나무잎과 거미줄로 조금의 어려움을 격는다. 이내 조망이 열리고 낙동강 넘어 양산 물금과 부산 화명동이 시야게 들어온다. 동신어산에 올라서면서 사방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계가 좋아 건너편 오봉산과 토곡산, 그리고 천태산.. 2022. 11. 14. 비슬산(대구) 산 행 일 : 2021년 11월 14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5시간05분, 휴식시간 : 20분 포함) 산행코스: 유가사~도통바위~비슬산(천왕봉)~월광봉~조화봉~대견봉~비슬산 치유의숲~카페비슬(총 약13.08km) 큰딸이 대구 현풍에 청년행복주택으로 이사를 한지 한달여가 지났다. 그동안 서로의 여건이 여의치않아 가보지를 못했는데 이제서야 다녀온다. 내 기억으로 현풍은 대구의 변방으로 편의시설도 별로없는 읍수준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새로운 신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딸집에서 베란다 밖으로 병풍처럼 둘러쌓인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다름아닌 비슬산....., 참지못하고 유가사로 차를몰아, 이렇게 비슬산을 한바퀴 돌고보고 온다. 감사합니다. 2022. 11. 5. 옹강산(청도) 산 행 일 : 2021년 11월 1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5시간20분, 휴식시간 : 01시간 08분 포함) 산행코스: 소진리 복지회관~오진리 갈림길~말등바위~옹강산~용둔봉~소진봉~원점회귀(총 약9.22km) 이제는 가을도 막바지에 이른것 같고, 겨울이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오진리에서 올라오는 산길에는 철조망때문에 진행이 어려워 소진리 마을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잡았다. 이젠 오진리를 찾을 일은 없을것 같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을 얼마 남겨두지않고 바위군을 만나면서 조망이 펼쳐진다. 오진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올라서고, 사방의 조망을 한눈에 담는다. 오랜만에 말등바위를 만나고 식사와 함께 한참을 머물다가 자리를 뜬다. 조망없는 옹강산에서 정상석만 남기고 돌아서서 낙엽쌓인 경사면을 내.. 2022. 11.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