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1년 05월 08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2시간 07분, 휴식 : 06분 포함)
산행코스 : 언양읍성~오영수 문학관~화장산~능골봉~김취려장군묘~굴암사~원점회귀(총7.26km)
* 어버이날인데 코로나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마음만 무거워 집사람과 큰아이를 데리고
언양 등억 입구인 작괘천으로 돗자리하나 달랑들고 소풍을 나선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는 심하지만, 작괘천 물소리와 주변경관은 너무좋다.
집사람과 아이를 남겨두고 나는 언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화장산으로 향한다.
언양읍성에 주차후 언양성당을 지나, 언양지석묘, 그리고 오영수 문학관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산책길)에 오른다. 화장산은 언양을 한눈에 볼수있지만
곳곳이 공동묘지이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못한 오영수의 묘를 찾아보기로 한다.
김취려장군 묘지에서 이정표상 윗쪽으로 300여 미터 떨어진곳에 있다는데
아무리 이정표가 가르키는 곳을 둘러보아도 묘지를 찾을수가 없었다.
결론은 이정표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것을 나중에 지도를 보고 알수있었다.
그렇게 허탕을 치고 굴암사를 한번 둘러보고 하산 한다.
같이와서 혼자만 따로 다닌것이 미안하여, 중국집에 탕수육과 짬뽕을 주문 포장하여
작괘천으로 향한다. 집사람과 큰아이가 너무 좋아라한다.
잠시나마 같이나와 맛나는 음식도 먹고, 소소한 즐거움도 갖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