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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15년

백이산~숙제봉(경남 함안)

by 영알사랑! 2023. 1. 31.

산 행 일 : 2015년 6월 2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02시25분, 휴식시간 7분 포함)

산행코스: 함안 군북역~체육시설~백이산~공룡발자국 갈림길~숙제봉~공룡발자국 갈림길~약수터~공룡발자국

~평광마을회관~원점회귀(총6.97km)

 

* 중국 고대 은나라와 주나라 교체기의 이야기인 백이숙제(伯夷叔齊) 고사는 사마천의 '사기(史記)' 열전 첫 장에 나온다. 사마천이 사기 열전의 첫 머리에 굳이 백이와 숙제 이야기를 기술한 까닭은 무엇일까? 단순히 충절의 중요성만 강조하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이라면 목숨을 잃는다 해도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인간성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으리라. 

* 경남 함안의 최서단 읍면인 군북면에 솟아 있는 백이산(368m)과 숙제봉(356.2m)은 바로 이 백이숙제의 고사에서 비롯됐다. 원래는 쌍안산, 쌍봉산 등으로 불렸지만 조선 초기 세조(수양대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올랐을 때 이에 반대한 생육신 중 한 명인 조려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 산 아래에 은거, 세상을 등지며 살았다. 그의 충절을 기리면서 이후 숙종 임금이 백이숙제의 이야기에 빗대 찬양했고, 이후로 산 이름도 백이산 숙제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유난히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투사가 많이 배출된 군북 사람들의 충절 정신도 백이산 숙제봉의 기상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지역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 부분이다.<국제신문 발췌>

 

 

백이산~숙제봉 개념도

 

트랭글 위성 궤적도

 

KTX기차가 지나가는 군북역
군북역에 주차하고 길을 건너면 백이산 이정표를 만난다
가야할 백이산을 가늠해본다
길차길 아래 옆으로난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
곧이어 나타나는 백이산 초입
가깝고 낮즈막한 산이다
등산 초입
백이산 등산 안내도
잠시오르면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둘레길. 나는 우측으로 진행(어차피 만난다)
호젓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지만 어차피 또만난다
작은 쉼터가 수시로 나오고.....
조망이 트인곳에서 군북의 들판을 담아본다
철탑옆으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서촌마을 갈림길
묘지도 지난다
체육시설을 만나고.....
둘레길 갈림길이다. 나는 이정표 뒷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둘레길 이정표
백이산정상으로 진행
다시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쁘게 핀 야생화
갈지(之)자의 오르막을 땀이 흠뻑흘리며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이있는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백이산 정상
백이산 정상석(고도는 낮지만 더위로인해 땀을 흠뻑흘렸다)
흐려서 시계는 좋지않지만 전망은 확~트였다
언젠가는 가보아야할 방어산도 조망한다
감시초소 뒷편 숙제봉으로 진행한다
오봉산과 여항산방향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선다
둘레길과 만나는 쉼터
숙제봉을 밟고 다시 돌아올 지점이다
완전 숲속의 쉼터다
숙제봉으로 직진
정확히 말하자면 여기가 숙제봉 밟고 돌아와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공룡발자국 있는곳) 할것이다
직진한다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땀에 젖느다
숙제봉 은 우측이다
곧이어 숙제봉이다
정상은 쉼터로 조성되있다
숙제봉 정상(서울에서 이곳까지...)
되돌아와 약수터로 진행한다
산책로로 이만한곳이 없다
약수터 쉼터
가뭄에도 불구하고 약수량이 풍부하다(한모금하고 진행)
호젓한길을 다시 밟으며 진행
공룡발자국 쉼터(백이산 정상에서도 바로 내려오는 장소)
평광마을 이영부.마금자 부부가 발견했다는 안내간판
공룡발자국 안내판
공룡발자국 이정표
발자국이 뚜렸하게 보전되어있다
100여개의 공룡발자국
일정한 간격으로 선명하게 보전되었다
위의 부부가 4일동안 작업하였다는데 ......
다시한번 렌즈에 담아본다
3번 장소로 이동한다
3번밟고 1번으로 진행할것이다
3번 공룡발자국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찍고....1번으로 이동한다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선다
힐링과 역사가 어우러진 코스
탑돌이로 진행
탑돌이 장소의 철계단이 설치되 바위 위에 공룡발자국이 있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작지만 물소리가 정겨운 실폭포가 쏟아진다
두부부의 정성이 정말로 대단하다
작은 쉼터와 조그마한 연못, 그리고 여기도 약수터가 있다
백이산악회에서 두부부를 위한 기념하는 비를 세워 놓았다
도천사방향으로 하산은 진행된다
백이산 등산 안내도
여기서도 약수한모금....
돌탑이 정겹다
철계단을 오른다
바위 규모에 비하여 발자국 숫자는 미미하다(올라서 좌측 기퉁이에...)
바위 위에서 조그마한 연못과 약수터를 담아본다
계단을 내려와 하산하며 뒤돌아서 한컷 남긴다
돌탑안의 앙증맞은 석불
마음편한 돌탑도 지나며 하산한다
대나무숲길도 지난다
좌측으로 대나무와 우측으로 매실나무
작은 소류지를 만나다
가뭄에도 수량은 풍부하다
공룡발자국 표지와 소류지
평광마을로 접어든다
참다래(키위)가 한참 영글어가고 있다
길가장자리로 바람개비가 정겹다
전시관 표지판
대문은 굳게 닫혀있고 담장넘어로 한컷 담는다
마을 느티나무 아래의 안내판
마을 입구의 백이산  등산안내도
평광마을 회관
여기도 음식점이 하나둘씩 생겨난다
KTX철길을 담아보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역사로 향한다
산행 들머리는 철길 다리 건너편이었는데 날머리는 농협창고 좌측으로 나선다
군북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비로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렸지만 길지않는 코스와 볼거리로 기분좋은 산행을 즐긴 시간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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