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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15년

경산 하양환종주(실패)

by 영알사랑! 2023. 1. 30.

산 행 일 : 2015년 8월 1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09시28분, 휴식1시간 포함)

산행코스: 하양역~대구카톨릭대학~장군산~삼각점봉~마사토봉~초례봉~낙타봉~환성산~공덕사~하양역(약26.3km)

 

* 그동안 눈팅만하던 경산 하양환종주 나선다. 호계역에서 하양가는 기차가 06:58출발로 알았는데 막상가보니 5분빨리 출발한다. 매표소에는 매표원이 없다. 기차는 도착했고 직원이 빨리타란다. 기차에 몸을 싣으니 차내에서는 차표가 50%할증이 붙는단다. 어쩔수 없다. 시간맞춰 탄것만으로 만족한다. 하양에 도착하여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산행들머리는 대구 카톨릭대, 경비아저씨께 등산로를 여춰보니 경비실밖으로 나오셔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캠퍼스를 가로질러 장군산으로 향한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제법이다. 정상에도착하여 낙타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무심코 좋은길로 가다보니 뭔가 이상하다. 잠시후 장군산 정상을 한바퀴 돌아 올라왔던 길로 하산중이다. 다시 정상으로 오른다. 이제야 방향을 제되로 잡고 산길로 진행한다. 헐~가까이서 멧돼지 소리가 들린다. 온몸이 긴장하며 배낭에 달린 종을 수동으로 흔들어 된다. 삼각점봉과 마사토봉을 지나 초례봉 갈림길, 초례봉을 다녀온다. 낙타봉 첫봉우리로 가는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초반 알바때문인지 지친다. 낙타봉 정상길은 로프가 쳐져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낙타봉을 지나 새미기재에서 환성산 오름길은 나를 시험에 들게한다. 포기하고싶다. 그러나 포기도 못한다. 겨우 환성산에 도착한다. 이제 남은 코스는 무학산이다. 임도를 만나고 잠시후 산길로 접어 드는데 길이 요상하다. 한참을 헤멘다. 이제는 겁이난다. 길이없는 급경사를 한참을 내려오니 공덕사란 절을 만난다. 오늘 환종주는 실패다. 여기서 무학산을 오를 힘이없다. 어거지로 올랐다가는 앞으로 닥칠일이 뻔하다. 포장도로를 따라 서사리마을을 거쳐 하양역으로 회귀한다. 아쉬움은 없다. 공부가 부족한 탓이다. 올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한번 도전하리라 마음먹는다. 다시한번 산에서는 겸손하여야함을 깨닫는 교훈을 얻은 하루였다.

 

하양환종주 개념도

 

트랭글 위성 궤적도

 

정상가 5,500원+부가할증금 2,700원

 

08:20경 하양역 도착
하양역
하양역에서 도로건너 진행
우방타운 뒷쪽이 대구카톨릭대
국밥으로 아침 식사
카톨릭대 정문
테니스장을 지나고 차량 차단기를 지난다
허술해 보이는 건물을 가로지른다
산책로가 이어진다
우측계단을 내려서면서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앞서가는 산책객
장군산 들머리
장군산 안내도
초반에는 산책로 수준
쉼터1
쉼터2
가파름이 이어진다
조망지에서 서사리쪽을 담아본다
땀이 장난아니다
정상 바로아래 갈림길(어느쪽으로가도 정상과 만난다)
체육시설이있는 장군산 정상
장군산 정상석
낙타봉으로 가기위해 로프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틀인데 무심코 지나쳐 알바한 곳(의자에서 정면방향으로 진행해야함)
시그널이 반갑다
잠시후 수풀로 덮인 등로
풀숲을 지나 오름시 멧돼지 소리가 요란하다. 걸음이 빨라진다
위험구간을 통과했다
삼각점봉(해발419.2m)
고도 419.2m
낙타봉 첫번째 봉이자 초례봉 갈림길이 있는봉(경사심함)
마사토봉 474m
대곡리와 서사리, 그리고 건너편 무학산을 조망한다
길가에 핀 원츄리꽃
바위들이 하나돌 눈에 들어온다
환성산 갈림길
로프구간을 내려선다
능선 좌측이 초례봉
산도라지도 보라색 꽃을 피웠다
로프구간을 오른다
다래가 많이도 열렸다
초례봉으로 향한다
초례봉 거리! 어느 이정표가 맞을까?
초례봉 가는길에 낙타봉과 멀리 환성산을 담아본다
초래봉이 지척이다
초례봉전 헬기장
이정표의 거리 통일이 필요할듯.....
삼각점을 지난다
초례봉 정상에 많은 산객들이 자리하고 있다
초례봉 정상석
초례산 유래
정상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담아본다
바람도 많이불고 정말 시원한 곳이다
가야한 낙타봉과 환성산을 다시한번 담아본다
낙타봉 첫번째 봉우리(올라오는 경사가 정말심해 죽을뻔 했다)
두번째 봉우리가 낙타봉 정상
낙타봉 정상석
가야할 마루금과 환성산
오전에 출발했던 곳을 뒤돌아보면 마루금의 선을 그어본다
뒤돌아본 낙타봉 정상의 산객 한분
코돌이?
이정표
일명 남근바위
환성산이 눈앞이다
1km면 이제 거의 다왔다
새미기재
팔공산 녹색길
여기서 지친몸을 이끌고 정상까지는 장난이 아니다
오르고 쉬고를 반복한다
드디어 정상이다
태양광 철책에 수많은 시그널....
환성산 정상석
환성사 방향으로 진행
지나온 마루금
지나온 마루금
임도를 만나다
여기서 석축 우측으로 오른것이 오늘 환종주의 실패 요인인것 같다
길이 엉망이다
철탑만 보고 걷는다
헐~야생초 연구단지에 왠 폭발.....
겨우 공덕사에 도착한다
바로 약수터로 향하여 물한모금을 들이킨다
미련없이 무학산을 포기한다
장군산 일부가 잘려나간 모습
환성사, 공덕사, 무량사 입구
잘려나간 장군산 일부에대한 경산시민의 마음인가?
서사리 마을회관
하양이 눈에 들어온다
하양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기차에 몸을싣고 집으로 귀가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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