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18년 11월 25일 (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1시간30분, 휴식시간 약2분 포함)
산행코스 : 신석리버스정류장~세효각~권씨묘~농장~능선~신석재~능선~덤산(장지봉)~원점회귀(약4.11km)
* 고향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께 문안인사차 집을 나선다. 하늘이 흐리다 싶더니 의성을 지나니,
눈이 한방울씩 날리기 시작한다. 항상 어머니께 도착하는 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을 맞추기위해 조금 서둘러
엑설레이다에 힘을 가한다. 그러데 갑자기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답답한 마음으로 차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데 왠사람이 다가오면서 일일이 차량에 무어라 말을 건넨다.
나도 창문을 열고 뭔?일이냐고 물어보니 앞쪽에 8중충돌이 일어난 상황이란다.
한참만에 사고지점을 빠져나와 어머니께 당도하니, 40여분 지각을 한다.
어머니께 어차저차 설명을하니 빨리 돌아서 가란다.
짧은 시간으로 문안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첫눈치고는 많은 양이 내려 자연스럽게 주변산으로 눈길이 가고만다.
평소 높지않고 전망좋은 안동 덤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딱이라는 생각으로 첫눈 산책을 즐겨봤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