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2018년

안동 덤산(첫눈 산책)

by 영알사랑! 2023. 1. 10.

산 행 일 : 2018년 11월 25일 (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1시간30분, 휴식시간 약2분 포함)

산행코스 : 신석리버스정류장~세효각~권씨묘~농장~능선~신석재~능선~덤산(장지봉)~원점회귀(약4.11km)

 

* 고향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께 문안인사차 집을 나선다. 하늘이 흐리다 싶더니 의성을 지나니,

눈이 한방울씩 날리기 시작한다. 항상 어머니께 도착하는 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을 맞추기위해 조금 서둘러

엑설레이다에 힘을 가한다. 그러데 갑자기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답답한 마음으로 차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데 왠사람이 다가오면서 일일이 차량에 무어라 말을 건넨다.

나도 창문을 열고 뭔?일이냐고 물어보니 앞쪽에 8중충돌이 일어난 상황이란다.

한참만에 사고지점을 빠져나와 어머니께 당도하니, 40여분 지각을 한다.

어머니께 어차저차 설명을하니 빨리 돌아서 가란다.

짧은 시간으로 문안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첫눈치고는 많은 양이 내려 자연스럽게 주변산으로 눈길이 가고만다.

평소 높지않고 전망좋은 안동 덤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딱이라는 생각으로 첫눈 산책을 즐겨봤다.

 

트랭글 위성 궤적도 및 운동정보

 

눈이 그쳣지만 눈을 밟기에는 아직도 충분하다
신석리 기느리마을 입구
신석2리 버스정류장
덤산 등산 안내도와 세효각
등산 안내도
세효각
세효각 안내비
세효각 앞을 지나쳐 개울 윗쪽으로 길이 열린다
다리를 건너고....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든다
권씨 문중 묘
신석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묘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올라섰어야 하는데 눈때문에 그냥 지나친다
얼마를 걸어오니 농장이 보인다
농장을 지나 우측 태양광 시설을 우측에 두고 포장길 끝지점에서 우측 계곡쪽으로 진행한다
등산로인가 싶더니 묘지가는 길이다
길도없고 눈덮인 산을 잠시오르니 주등로를 만난다
정상을 어느새 지나쳐 신석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괜찮다. 어짜피 되돌아 올것이다
생각보다 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하산 이정표
5지점을 지난다
뒤돌아보니 정상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선다
신석재에 이른다
정상적인 코스로 왔더라면 이곳에서 세효각으로 가는 길로 갔을것을....
강 건너편의 산들도 담아본다
신석재 표지석
다시 빽하여 가파른 길을 오른다
우측이 조금전 길없이 올랐던 알바코스다
정상이 지척이다
이것도 산이라고 생각보다 가파르고 미끄럽다
전망데크가 시야에 들어온다
덤산 정상(장지봉)엔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정상석을 대신해 대구 구름따라 산 넘어 산악회 시그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크에 올라선다
이정표로 정상임을 알수있다
전망좋기로 소문난 곳인데 흐린 날씨탓에 조망이 영~꽝이다
대신 소나무위의 눈꽃을 담아본다
하산길 입구도 심상찮다
이내 등로가 들어나고 조심하여 하산한다
2지점 이정표
조금전 지나쳤던 지점에 이른다
정면에서 좌측이 기.종점 지점이고, 우측 넓은길이 농장으로 가는길이다
뒤돌아서 보니 내려온 길이 또렷하다
권씨 문중묘를 지나 하산한다
다시 다리를 건너고....
신석리 버스정류장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세효각
버스정류장 주변에 주차공간이없어 앞에보이는 도로 아랫쪽에 애마를 주차해 놓았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첫눈을 만나 졸임 마음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첫눈 덕분에 이렇게 설산 산책을 누리는 즐거움을 갖게된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산행 > 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원삼거리~석남사  (0) 2023.01.11
울주 서생을 걷다.  (0) 2023.01.11
울주 치술령  (0) 2023.01.10
운문산  (0) 2023.01.10
치술령~묵장산  (0)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