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4년 10월 2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04시간 01분, (휴식 23분 포함))
산행코스 : 보현사 주차장~임도~천성산2봉(비로봉)~원적봉~잔치봉~법수원계곡~원점회귀(약 10.9Km)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천성산2봉에 마음이 간다.
간단히 배낭을 챙기고 서창 보현사로 차를 몰아 도착한다.
오랜만에 이코스를 선택하여 오른다. 경사면을 올라 암릉에 올라서니
건너편 하늘릿지와 법수원계곡에 자리잡은 활선서원과 혈수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활선서원의 스님?(중)은 나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별로 좋은 감정이 들지않는다.
바위 위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에 몸과 마음이 편한해 진다.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르지않고 우측 전망바위 방향으로 진행하여 임도에 이른다.
임도에서 잠시 진행하다 곧바로 우측 낙동정맥길에 합류 한다.
정상에는 한무리의 산객들이 인증샷을 열심히 찍고있어
잠깐의 틈을 이용하여 정상석만 담고 철쭉 기념비를 지나 원적봉으로 향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11월에 철모르는 철쭉들이 만발하다,
미타암 갈림길에서 원적봉을 지나 잔치봉에 이르고, 곧바로 계곡으로 내려선다.
역시 법수원 계곡은 청정 그 자체로 물이 맑고 가을냄새가 확! 풍긴다.
계곡을 즐기며 진행하다 활선서원(구 법수원) 위에서
오전에 올랐던 등로와 합류하여 원점회귀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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