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1년 07월 3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7시간46분, 휴식시간 : 약3시간37분 포함)
산행코스: 차일마을 버스정류장~차일회관~용수사~무제등~저승재~다음골 계곡즐기기~동대산~집(총 약10.79km)
요즘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뭐하다.
그래서 오늘은 집가까운 곳에서 계곡치기로 동대산을 오른 후, 반대편 다음골과 우음골을
찾아 그곳에서 피서를 즐기고, 다시 동대산 정상으로 올라와 곧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차일마을에서 용수사를 거쳐 곧바로 계곡으로 접어든다.
지도상으로 길이있어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계곡으로 접어드니 길은 없고,
물또한 말라버린 건계곡이라 힘은들고, 땀은 비오듯하며, 날파리또한 사람을 힘들게 한다.
어느정도 진행하던 계곡을 더이상 진행하기 어려워 경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른다.
능선에 오르니 등로를 만나는데 여전히 땀은 비오듯하고 기진맥진 상태가된다.
힘겹게 무제등을 거쳐 저승재로로 내려서고, 이제는 다시 숲속으로 진입한다.
흐린 길로 한참을 내려서니 계곡을 만나는데 이또한 건계곡이다.
계곡따라 진행하는것도 역시나 힘들고 지친다.
중간중간 조금씩 흐르는 물을 만나지만 성에차지 않는다.
한참만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알탕을 할수있는 장소와 그늘진 곳에 이른다.
곧바로 알탕부터 시원하게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시작한다.
한우 차돌박로 시작하여 돼지가브리살,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면으로 마무리한다.
물론 소맥포함.....ㅎㅎ
한참동안 피서를 즐기다, 동대산 정상으로 올라와 귀가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