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4년 12월 22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04시간 17분, (휴식 9분 포함))
산행코스 : 운문령~임도~귀바위~상운산~쌀바위~가지산 정상~원점회귀(약 12.3Km)
토요일날 밀양에 다녀오는길에 영알을 살펴보니 새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아마 영알에 첫눈이다 싶어 일요일에 영알 맏형인 가지산을 다녀온다.
세찬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시작부터 손이 시리고, 얼굴이 따갑다.
빠르게 산행 준비를 마치고, 임도를 따르는데 엄청난 바람때문에
금일 산행이 순조로울지 걱정이 앞서고, 얼마지나 석남사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지름길을 오르는데 다행이 바람이 없어 몸을 녹인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바로 임도건너 상운산으로 오른다.
귀바위를 지나 상운산에 오르니 영알의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쌀바위를 지나 음지를 지나는데 눈들이 얼어서 미끄럽다.
한참만에 정상에 이르는데 엄청나게 거센 바람이 나를 맞이한다.
정상에는 몇분의 산객만 만났을뿐 바람과 추위때문인지 한산하다.
그렇게 혼자서 셀카놀이 후 왔던길로 원점회귀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