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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4년

고헌산(눈 산행)

by 영알사랑! 2024. 3. 11.

산 행 일 : 2024년 03월 10일(누구랑 : 마눌, 나.  소요시간 : 약 03시간00분(휴식 시간 30분 포함))

산행코스 : 대성사 삼거리(소호령길 26)~방화선~산불감시탑~고헌산~고헌서봉~원점회귀(약 5km)

 

 

1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저번주에 병원 신세를 5일간이나 졌었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지만 벌써 면역력이 떠러질 나이구나 싶어 서글프다.

좀더 입원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몸상태를 확인하고자 집사람과

탑골마을 백운산을 가려다가 눈덮힌 영알을 보고, 고헌산 최단거리 다녀온다.

확실히 몸상태는 좋아졌고, 산행에도 별 어려움을 못느낀다.

이제는 조금만 몸이 이상해도 병원을 찾아야겠구나 싶다.

3월에 즐기는 눈산행은 새로움을 가져다 준다.

모처럼 마눌과의 산행 데이트도 즐기고,

또 몸상태도 점검하는 산행이었다.

 

고헌산 개념도

 

트랭글 위성 궤적도 및 운동정보

 

대성사 삼거리
몇해전 영알 태극종주때 도움받았던 대성사 정자와 주지 스님(할머니)이 그립다
방화선 따라 진행
마눌님도 잘 오름니다
이제 힘든구간을 오르고 쉼터를 만난다
고헌 서봉과 멀리 문복산과 드린바위
산불감시탑과 초소
물오른 진달래 나무
고헌산 정상
멀리 가진산 능선에도 눈이.......
신불산 방향
가지산 줌~
백운산 방향
정상을 뒤로하고 서봉으로~
가지산 방향
눈앞의 고헌서봉
마지막 경사면을 오르고
고헌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정상
마눌 한컷~
영알의 산새
간식 타임
다시한번 영알을 담고
문복산과 상운산~쌍두봉 줄기
빽~~~
다시 고헌산으로
마지막 기념사진
하산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
멀리 영축산
경주방향 산너울
하산 막바지
잠시 곰돌이 활공장을 다녀온다
활공장에서 바라본 고헌산
원점회귀!

 

 

돌아오는 길에 수령600년된

두서면 구량리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온다.(가을에 한번 와야겠다)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는 조선 초기 이지대 선생이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 선생은 고려 후기 유명한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익재 이제현의 4대손이다. 조선 태조 3년(1394) 경상도 수군만호로 있으면서 왜구가 탄 배를 붙잡은 공으로 임금으로부터 상을 받았으며, 그 후 벼슬이 높아져 한성판윤에 이르렀다. 단종이 즉위한 1452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보인 등을 죽이고 안평대군을 강화도로 유배시키는 등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살게 되었다. 이때 서울에서 가져와 뒤뜰 연못가에 심었던 것이 이 은행나무라고 전한다. 따라서 이 전설대로라면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 정도인 셈이다. 구량리 은행나무는 높이 22m, 가슴 높이의 둘레가 12m에 이른다. 이 나무를 훼손하면 해를 입는다고 하고, 아들을 낳지 못한 부인들이 나무에 정성껏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도 있다.
천연기념물 제64호 두서면 구량리 은행나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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