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1년 08월 21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1시간37분)
산행코스: 연제문화체육공원~고분군~멍에정~배산 정상~망해정~혜원정사~원점회귀(총 약3.4km)
아침에 막내딸이 부산에 가야하는데 비가 너무많이 내려 태워 달란다.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벌써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다니...., "그러마" 라고 한다.
아이를 태워주고 비도 오는데 어디 마땅히 갈곳이 없다.
바다구경이나 할까 하다가, 그래도 비오는날 산위에서 바라보는 운치가 제일이다 싶어,
검색해보니 연제문화체육공원의 배산이 눈에 들어온다.
삼국시대에 조성된 고분군도 둘러보고, 우산을 쓰고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작고 아담한 정상석이 있고, 특별한 조망은 없다.
배산은 산책하기에 좋은 산책로가 잘정비되어 있다.
배산성지 유적지 정비사업이 한창인것을 보니 문화적 가치도 높아 보인다.
도심에 이렇게 산책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는것이 부러울 뿐이다.
딸래미 시간에 맞춰 가볍게 돌아보고, 울산으로 귀가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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