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3년 3월 25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06시간 30분, 휴식시간 24분 포함)
산행코스 : 태극산당~명마산~장군바위~용주암~관봉(갓바위)~노적봉~은해봉~천성봉~원점회귀(총 약15.5km)
전번주 토요일은 전날 폭음에의한 숙취로 하루종일 방콕.
일요일도 완전한 숙취 해소가 되지않아 오전은 집콕 후
오후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마눌과 큰딸, 셋이서 바닷가 한옥카페 날들이로 마무리.
그래서 오늘은 지나주에 못한 산행겸 팔공산 갓바위 환종주에 나선다.
천성암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태극산당(구 금곡사)으로 내려서서 가파르게 명마산을 오른다.
벌써 진달래는 만발하고, 완연한 봄 분위기로 산들도 바뀌어 간다.
한참 후 명마산 장군바위에 이르고, 바위와 한참을 노닐다 용주암으로 간다.
용주암 경내를 살짝 둘러보고 나서려는데 한 산객분이 밥맛이 참으로 좋다며 공양을 하고 가란다.
시간이 늦지않았을까 했는데.... 운좋게 공양을 맛나게 하고 나선다.
갓바위(관봉)에 올라 관봉석조 여래좌상께 마음속으로 소원하나를 빌어본다.
이제부터 능선길이고, 노적봉과 은해봉을 지나 동봉 갈림길에서 은해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더욱 빨라진 발걸음으로 천성산에 이르고 곧이어 청성암을 거쳐 원점회귀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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