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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18년

예천 흑응산~봉덕산~봉화산~백마산

by 영알사랑! 2023. 1. 19.

산 행 일 : 2018년 7월 14일 (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3시간33분, 휴식시간 약 27분 포함)

산행코스: 예천 대창고등학교~흑응산(청하루)~봉덕산~서암산봉수대~봉화산~백마산~목장~백용사(약8.5km)

*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고향에 어머니께 문안드리고 가벼운 산행을 시작한다. 낮은 산이지만 무더위

탓인지 산객은 한명도 보이질않는다. 봉화산까지는 잘진행 하였다. 문제는 백마산을 오름 길이었다. 아니

길은없었다. 목장의 철책밖으로 없는길을 개척하며 진행한다. 결국 300여m 진행하는데 1시간이 소요됐다.

할수없이 목장 철책을 넘었다. 정상은 그곳에 있었다. 물론 정상표지기는 없었다. 힘겹게 목장을 내려서서

백룡사입구에서 예천콜택시에 의지해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한다.

 

봉덕산 개념도

 

트랭글 운동정보

 

대창고등학교 아래 작은 주차장에 주차
정자지나 직진하여 진행한다
대창고등학교 운동장
운동장 좌측의 콘크리트 포장길로 진행
초입 이정표
나무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진행
안도현님의 시비 "예천"

예천(醴泉) -- 안도현

 

있잖니껴~!! 우리나라에서 제일 물이 맑은 곳이

어덴지 아니껴 ? 바로 여기 예천 잇시더

물이 글쿠로 맑다는거를 어예 아는지 아니껴?

저러쿠러 순한 예천사람들 눈 좀 들이다 보소

사람도 짐승도 벌개이도 땅도 나무도 풀도 허공도

마카 맑은 까닭이 다 물이 맑아서 그렇니더

어매가 나물씻고 아부지가 삽을 씻는 저녁이면

별들이 예천의 우물속에서 헤엄을 친다 카대요

우물이 뭐이껴? 대지의 눈동자 아이껴?

예천이 이 나라의 땅의 눈동자 같은 우물 아이껴 ?

 

청하루
청하루 아래 초라한 흑응산 정상석
청하루에서 내려다본 예천읍내
또다른 방향의 예천읍내
가야할 봉덕산 정상도 시야에 들오온다
청하루 주차장
산책로가 이어지지만 무지덥다
유아숲 체험원을 지난다
산신당 방향으로 진행
산책로는 그야말로 최고다
임도를 만나면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흑응산성 안내판
산신당
좋은 등로를 버리고 좁은 산길로 접어든다
그러나 이내 주등로와 합류한다
봉덕산이 지척이다
직진하여 봉덕산으로 오른다
봉덕산~백마산 전투 안내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덕산 정상
봉덕산 정상
봉덕산 정상석                                                                                         그래도 정상이라고 바람이 불어준다. 잠시나마 땀을 식힌다
백마산 방향으로 진행
건너편의 산판을 한곳 위쪽이 백마산 정상
낮지만 고도를 낮춘다
사람들 흔적이 희미하다
봉수대라는데 흔적은 볼수없고 무덤만 보인다
서암산 봉수대 비석
백마산 방향 진행
우측에 철망을 두고 걷는다
봉화산 정상
이제는 백마산도 얼마남지 않았다
산을 깎아 목장이 조성되었다
목장임을 알리는 사유지 안내문
백마산 오름 표지가 없다. 손기리 방향으로 한참 진행하다 다시 돌아온다
그늘에 앉아 카스 두캔을 비운다
경사가 장난아닌곳을 치고 오른다
이리 저리 잡목을 피해가며 진행하지만 글키고 쏘이며 진행한다
약300미터 진행하는데 대충1시간은 소요된것 같다.                                                                               하는수없이 목장 철망을 넘는다. 목장 안쪽이 주등로였다. 정말 죽을 고생했다. 진작에 넘어올껄~~
백마산 정상.                                                                                                                                                                           산불감시초소가 사유지로 들어와 있다.                                                                     그것도 모르고 철책밖으로 헤메고 다녔으니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몸과 마음이 지쳐 목장을 내려선다
축사가 있는곳에 이른다
백용사 입구에서 콜택시를 콜한다.                                                                                                          잠시후 여자 기사님이 도착하고, 이 더운데 산행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단다. 현재 기온 36도.                                   기사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애마가있는 대창고 주변에 도착하여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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