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21년 03월 06일(누구랑 : 나홀로. 시간 : 약 총09시간 42분, 휴식 : 35분 포함)
산행코스 : 내단2리 마을회관~용산~두륙봉~익말봉~한각봉~원당봉~한투봉~계전봉~원점회귀(총29.0km)
* 다시찾은 포항 근교산. 오늘 산행을 생각하면 조금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어리데다보니 생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한다.
날씨는 흐리고 가는도중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예감이 좋지않다.
내단2리 마을회관옆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 용산 오름길이 등로가 애매하고, 이후 임도를 따르다가 변전소 전위봉(주의)에서
등로는 흐리지만 좌틀하여 진행했어야 했는데, 직진하는 바람에 변전소에서
철조망을 다시돌아야하는 알바를 하고만다. 이후 두륙봉까지는 별문제없이 진행하는데,
두륙봉 오름길이 몸을 지치게한다. 두륙봉에서 식사후 진행하는데,
비와 진눈개비가 바람에 세차게 날리어 고생좀 한다.
이후 임도와 등로를 넘나들면서 진행하는데, 계전봉을 지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 오늘 유일하게 정상석이있는 두봉산을 지척에 두고,
중탈하여 기동저수지를 지나 원점회귀하여 금일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몸과 마음이 모두 너덜너덜하게 지친 산행이된 하루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