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7년

영알 태극종주

영알사랑! 2023. 1. 19. 16:29

 산 행 일 : 2017년 6월 10일~11일 (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20시간15분, 휴식시간 15시간40분 별도)

산행코스: 석골사~운문산~아랫재~가지산~능동산~능동2봉~토끼봉~천황산~재약산~죽전마을(1박)

~청수우골~시살등~죽바우등~채이등~ 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약50km)

* 영알과 항상 함께 하면서도 부끄럽지만 태극종주는 처음이다. 마음을 부여잡고 이른 새벽에 석골사로 향한다.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개념도

 

트랭글 위성 궤적도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 헐~나보다 일찍온 산객?이 있다
운문산 등산 안내도
다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날이 밝아온다
치마바위 앞을 통과한다
정구지 바위
상운암에는 은은한 풍경소리만 울려온다
상운암 약수터는 한방울의 물도 나오지 않는다
운문산 정상에 도착
운문산 정상석
멀리 흐리게 가지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함화산을 간단히 왕복하고.....
운문산으로 다시 돌아와 아랫재로 향한다
아침을 맞이하는 남명리 일대
아랫재에 도착. 곧바로 직진하여 가진산으로 향한다
백운산 등로와 합류. 앞쪽에 자살바위와 가지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용수골과 백운산을 담아본다
가지산 정상에 몇분의 산객들이 보인다
잘~생긴 가지산 대피소의 하늘이
가지산 정상석. 좌측 뒤로 가지산 북봉 모습
가지산 중봉과 멀리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스켄한다
중봉을 지난다
중봉에서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간이매점 통과
울주 상북면과 고헌산
석남터널 가기전의 갈림길
석남터널을 지나 입석봉에 도착한다
밋밋한 격산(떡봉) 모습
능동산으로 향하면서 만나는 명품 소나무
앞쪽에 높이 솟아있는 오두산과 좌측 뒷쪽에 고개를 내민 밝얼산 모습
데크계단을 만나면서 능동산이 지척임을 알수있다
능동산 정상석
여기 쇠점약수터에서 식수를 보충할려 했는데.....가뭄이 심각하기는 심각 한것같다
능동2봉에 도착. 정상석 뒷쪽으로 가지산이 조망된다
가야할 천황산 방향
백운산과 그뒤로 운문산을 담는다
토끼봉 정상석
천황산과 재약산
케이블카 상부에 이른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모습
샘물상회를 지나친다
천황산으로 향하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를 지닌 소나무를 만난다
천황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천황산 정상석
재약산도 지척이다
천황재 통과(백팩커들이 벌써부터 전을 펴고 흥에 젖어있다)
재약산에 올라 천황산을 되돌아 본다
재약산 정상석
재약산 정상 바로아래의 데크
사자평과 벌리 영축지맥을 담는다. 여기서 박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죽전마을로 향한다
잘~정비된 길을 따르다가 죽전마을을 가르치는 이정표에서 좌특한다
잠시 뒤돌아 재약산을 담아본다
첫번째 습지보호구역 안내판을 지난다. 철구소로 하산시 좌측으로 내려선다
두번째 습지보호 안내판에서 좌측 죽전마을로 내려선다
거리상으로 얼마되지 않는데 얼마나 가파른지 시간이 두배는 걸린것 같은 느낌이다
배내와 원동을 잇는 도로를 만나면서 우틀하여 청수골로 향한다
영알 안내판
벌써 어둠이 내리고 청수골 다리건너기전 신불산 휴게소 평상에서 하루밤 신세를 진다                                               나홀로 저녁 만찬을 즐긴다. 이렇게 즐기는 소맥또한 새롭다
라면에 고추참치 두개를 풀고 마지막으로 햇반까지 말아 배터지게 먹었다
휴게소 좌측 뒷쪽에있는 평상에서 너무나 하룻밤을 잘보냈다. 휴게소 사장님 감사합니다.
다리건너기전 우측으로 들어선다
우청수골을 올라 시살등에 도착한다
지나온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능동산과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룡산 방향도 담아본다
죽바우등에서 지나온 시살등 방향을 담는다
죽바우등 정상. 우측으로 영축산이 드디어 시야에 들어온다
죽바우등 정상석
영축산과 신불산 그리고 간월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채이등 도착
함박등이 지척이다
함박등 정상석
드디어 영축산에 도착했다
직장 동료에게서 전화벨이 울린다.                                                                              얼린 막걸리를 가지고 신불산으로 오른다고 정상에서 조우하잔다. 갑자기 힘이 솟는다
신불재에 도착한다. 정상이아닌 여기서 동료와 만난 정상에 오른다. 이렇게 와주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신불산 정상에 이른다
신불산 정상석
정상 데크에서 동료가 준비해온 두부김치와 얼린 막걸리로 점심을 즐긴다
눈앞에 펼쳐진 신불 공룡능선
지나온 영축산과 죽바우등도 시야에 들어온다
휴식후 이제는 간월산으로 향한다
간월산 정상석
간월산에서 바라본 천상골 천질바위
한참만에 배내봉에 도착한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이제 종주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겨운 계단을 내려서는데 동료왈~! 종주의 마지막을 레드카페트를 밟는다고 생각하란다.                                멋진 말이다. 다시 힘이난다.
배내고개에 도착하면서 영알 태극종주를 마무리한다.                                                                                                 외로운 종주길에 이튼날 한걸음에 달려와준 동료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한다.                                                                                                    결국 하산후 뒷풀이까지 책임져줘서 더욱 감사하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종주를 마무리함에 산신령께 감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