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영알사랑! 2022. 12. 21. 17:00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행 사 일 : 2019년 11월 9일~10일(누구랑 : 직장동료 1인, 나. 소요시간 : 약 총14시간28분, 휴식시간 : 약1시간34분 포함)

* 대회당일 호계역에서 오후4시59분 기차를 타기위해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에 오르려는 순간,

아차! 아래를 보니 등산하가아닌 아쿠어신발이 신겨있다. 큰일이다! 집으로 돌아가 신발을 갈아신고,

택시를 잡아타도 기차시간을 맞추기가 빠듯하다는 생각이 드는순간! 택시하는 친구로부터 전화가와 어디가냐고?

지나가면서봤다고 한다. 오히려 손님태웠냐고 물으니 아니란다. 그럼 차를돌려 우리집으로 오라고한뒤

줄행낭 치듯이 집으로 돌아와 신발을 갈아신고 나오니 친구가 기다린다.

택시에 오른뒤 자초지정을 이야기하니 한바탕 박장대소 한다.

다행히 친구를 만나 무사히 기차에 오를수 있었고, 자신과의 싸움인 무박의 걷기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풀코스

               -  경주황성공원 실내체육관 ▶ 동궁원 ▶ 보문호 ▶ 덕동호 ▶ 추령제(간식) ▶ 장항삼거리 ▶ 장항사지(티타임)

               ▶ 석굴암주차장(일출관람 및 조식) ▶ 불국사 ▶ 통일전 ▶ 화랑교 ▶ 월정교 ▶ 재매정 ▶ 남천교 ▶ 서춘둔치길

               ▶ 경주여고 잠수교 ▶ 경주황성공원축구5구장(총66.00km)

 

 

걷기대회 개념도

 

트랭글 위성궤적도 및 운동정보(거리는 일부 누락)

 

대회장 입구
벌써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주체측에 따르면 3,200여명이 참석 했단다
식전행사1
식전행사2
배정받은 번호 S7637
폰으로 찍은 신라의 달
모두들 출발전 사전준비 중
내빈소개
내빈석
내빈 인사말
드디어 출발~
얼굴을 알리려는 내빈들~
66km 참가자부터 출발
보문호 아치형 조명
보문호 주변의 조명 작품
보문호 다리위의 아치형조명이 인상적이다
보문호 주변 야경
카페1
카페2
보문호 주변은 야간에도 산책하기 좋게 꾸며놓았다
보문호와 경주월드
이쁘게 꾸며놓은 보문호 주변 상가
마지막으로 보문호 주변을 담고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멀리 조명이 밝은것을 보니 아마 골프장인것 같다
아스팔트길과 콘크리트길을 걷다보니 추령에 이른다
벌써부터 발바닥에서 불이나기 시작한다
경사진 백년찻집 오름길이 너무 힘겹게 느껴지고, 다 올라와 백년찻집 앞마당에서 왕뚜껑 컵라면을 맛나게 먹는다
장항삼거리에서 석굴암으로 오른다
오름길에 동료가 잠을 못이기고 비틀비틀한다. 중간에 간식제공 장소에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힘을내어 올라, 토함산과 무룡산 종주길 갈림길인 토함산 목장에 올라선다.
한참을 걸어 새벽4시경 석굴암 주차장에 이른다
조식으로 따뜻한 시레기국밥이 제공되었다. 최고의 조식이다
경주시내 야경을 담아본다
불국대종각
불국사와 불국사역을 지나 통일전으로 향하면서 날이 밝아온다
통일전에 이르러 다시 간식제공 장소에서 간식타임 후 출발
화랑교육원을 지나고.....
어느듯 경주박물관 앞을 지난다
월정교 모습
가까이서 다시한번 월정교를 담는다
월정교 내부모습
반월성 첨성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무용수의 모습을 담아본다
학춤인가?
대릉원 내부로 입장한다. 입장료는 참가비에 포함된것 같다
대릉원 내부
대릉원을 나와 경주 시내를 통과한다
경주시내를 통과하여 다리를 건넌다
골인지점인 황성공원에 이른다
완보증 배부처에서 완보증과 메달을 부여받는다.
완보증과 메달1
완보증과 메달2
오전 9시 55분에 결승선을 밟았다.                                                                                                                        밤새 걸으면서 다리의 통증으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나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무사히 완주를 하고나니 내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뿌듯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집으로 돌아와 발바닥을 보니 온통 물집이 잡혀 난리다. 바늘과 실을 이용하여 응급처치에 들어간다.                                                        마눌과 아이들은 왜? 무식한 짓을 하냐고 하지만, 나도 그러게하며 은근슬쩍 자리를 피한다.                                     아무쪼록 무사히 165리를 완보하게되어 내자신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