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5년 이전년도

영알(성불사~배내재) 우중산행

영알사랑! 2022. 12. 15. 10:34

산 행 일 : 2014년 7월 13일(누구랑:나홀로,  소요시간 : 약 총10시06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고점 성불사~향로봉~백마산~향로산~재약봉~꼬끼리봉~주암쉼터~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

 ~샘물상회~얼음골케이블카 상부~능동2봉~쇠점약수터~능동산~배내재~원점회귀(총 27.5km)

* 태풍 너구리도 일본으로 물러나고, 장마전선이 주춤하여 아침일찍 애마를 몰고 집을나서 배내재로 향한다.

석남사 출발 328번 7시20분 버스를 타야만 배내종점에서 원동 2번버스 7시45분 버스를 탈수있다.

집사람은 비가내리는데 또 산에가냐고 하지만 일기예보상 5mm이내라니 오히려 무덥지않고 시원할것같아

무작정 나선다. 7시20분경 배내재에 주차(3,000원)하고 우산을 받쳐들고 기다리니 7시33분경에 328번 버스가

도착한다. 기사님외에 아무도없다. 기사님왈! 버스시간을 알았냐고하신다. 그렇다고 대답하고 배내에 도착하니

벌써 원동행 2번버스가 대기중이다. 하차와 동시에 승차한다. 원동기사님왈! 이렇게 비내리는데 산에 갈꺼냐고

하시기에 시원해서 더좋다고 이야기하니 허허 웃으신다. 어느덧 고점 성불사입구에 도착하여 하차한다. 

 

산행 개념도

 

트랭글 GPS 위성지도
트랭글 GPS 지도

 

우산을 받쳐들고 328번 버스를 기다린다
성불사 입구 하차한다. 펜션에는 가족단위로 놀러운 사람들로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고점교와 운무에 휩싸인 산을 담아본다
성불사의 조촐한 모습
성불사 우측 등로 초입
가파르게 한참을 오르니 벌거벗은 묘지가 나타난다
여전히 운무가 덮고있다
삼각점
향로봉 정상이자 첫번째 이정표
향로봉을 지나자 나타타는 TV안테나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기에 둘러보았더니 이렇게 돌배가 떨어져 있네여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우측은 대리마을 가는길
우측으로 철탑공사장. 나는 직진한다
직진하여 산을 돌아오니 여기도 철탑공사장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길이 열린다
한전에서 위험을 알리는 라인을 쳐놓았다
등로를 막아놓으니 이렇게 소구멍만큼 큰 구멍을 내었다
공사장으로 진입하는 임도를 직진한다
이제 꽃도 없는데 벌통이 가득하다. 콘데이너 아저씨께 물어보니 자기는 모르고 공사 임부란다
백마산 이정표를 따른다
아마 공사장 아저씨들의 빨래줄인것같다
힘든 산행에 준.희님이 힘을주신다
산지킴이님도 힘을 보태주시고...
요상한 소나무도 만난다
백마산성을 만나고
잠시 조망이 열여 밀양 바드리 방향을 조망한다
멀리 운무에 가린 밀양호도 담는다. 이렇게 포토타임을 산신령이 주신다
백마산 정상석
이곳도 철탑공사로 울타리를 쳐놓았다
등로에 울타리라 또 담치기를 한다
가파르게 향로산을 오른다
다시 시계가 좋지않아 전망바위를 담는다
향로산을 지척에두고 뒤돌아보니 산등선을 중심으로 구름이 걸려있다
향로산 정상석이 나에게 빨리 보자 손짓한다
다시 돌아와 사자평으로 가야할 이정표
향로산 정상석. 원래 이곳은 영알에서 조망이 가장좋기로 유명하다. 여기서는 영알 전체가 조망될뿐 아니라 날씨가 좋은날은 멀리 지리산도 조망되는 곳이다
향로산을 뒤로하고 사자평으로 향한다
또다른 조망터만 담는다
선리와 바드리 갈림길, 나는 직진한다
장선리마을 갈림길 이정표
초라한 재약봉
외로운 산행은 계속된다
좀처럼 조망이 열리지않는다
재약봉보다 더 초라한 코끼리봉
등로가 사라질만큼 숲이 우거졌다. 종주산행은 가을이나 겨울이 제격이다
가끔은 비단길도 내어주고
죽전삼거리 이정표
구름이 걸쳐있는 재약산과 오른쪽 뒤로 천황산
데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11월까지 공사가 이루어진단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
이곳은 몇년째 이렇게 방치되어있다. 우선 공사가 이루어 졌으면하는 바람이다
어느덧 2시를 가르킨다. 배도고프고 쉼터를 들린다
라면하나와 동동주반병(패트병의 반병)으로 허기를 달랜다. 식수도 보충한다
산객들의 시그널과 인사하고 재약산으로 고고싱~
조금씩 조망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한다
재약산 정상아래 부부산객의 다정한 모습
재약산 정상석
사자평원을 담고, 많은 잠자리떼와 멀리 간월산과 신불산도 흐릿하게 조망된다
운무에가린 천황산과 능동산 케이블카 상단
천황재와 천황산
비박이 꿈인데 비매너의 비박인들 소행이 틀림없다.
천황산만 오르면 오늘 고생은 끝이나 다름없다
심종태바위가 확연히 들어나고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 좌측끝으로 배내봉이 조망된다
천황산 정상모습
천황산 정상석
표충사와 능동산 갈림길
얼음골 갈림길
샘물상회
얼음골 용아B능선과 남명리 모습
지나온 재약산과 천황산
좌측부터 운문산, 백운산, 가지산
가족단위로 나들이 모습이 보기좋다
임도로 내려선다
주암마을 주차장 가는길
임도를 두고 좌측으로 능동2봉을 향한다
큰 공터를 만나고
신불산과 영축산을 조망한다. 운무는 거의다 걷쳤다
지나온 능선길을 바라본다
능동2봉 정상석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능동산으로 오른다
쇠점골 약수터에서 식수를 보충한다. 시원~하다
능동산 정상석
이제는 마지막 하산이다
마지막 1.5Km가 고비다. 계속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헬기장과 침목길을 지난다
넓은 쉼터와 그뒤로 펼쳐진 배내봉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진 마루금도 조망된다
배내재 주차장엔 왠? 방갈로가 자리잡고 있다. 10시간이 넘는 긴산행으로 피로가 밀려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