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향 탐방(경북예천)

영알사랑! 2022. 12. 3. 17:03

탐 방 일 : 2020년 7월 18일(누구랑 : 나, 두째딸)

탐 방 지 : 금당실마을 ~ 초간정~보문사 ~ 맛고을 문화거리

 

* 요양원에 계시는 어매한테 들렸는데, 코로나19가 불러온 면회 방식 변화로

마음도 울쩍하여 모처럼 함께온 두째딸에게 내고향 예천을 소개시켜줄겸 나름

몇곳을 정하여 다녀보기로 한다. 사실 나도 예천이 고향이지만

말로만 듣던곳이지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이라 내심 기대를 가지고 둘러본다.

시간도 잊은 채 돌아 다니다보니, 딸아이가 배가 몹시 고프단다.

진작에 이야기 할것이지.......맛고을문화거리에서 불고기와 냉면으로

배를 채우고 고향 탐방을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귀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임시로 설치한 면회장소
중간에 아크릴로 벽을 만들어 면회.(영문을 모르는 노인은 손도 못잡야며 고개를 숙인다.) 짧은 면회를 마치고 돌아선다
금당실 마을 금곡서원 : 1568년(선조 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충좌( 朴 忠 佐 )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박눌(朴訥)과 박손경(朴孫慶)을 추가로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유림에 의해 복원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금당실 마을 곳곳을 둘러본다
여기도 코로나19로 출입금지다
금당실 원림1
금당실 원림2
금당주막도 텅~비어있다. 금당실 마을을 돌아선다
1568년(선조 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충좌( 朴 忠 佐 )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박눌(朴訥)과 박손경(朴孫慶)을 추가로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유림에 의해 복원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초간정 구경을 마무리하고 돌아선다
소백산 용문사 일주문
용문사는 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치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합니다. 고려 명종 때 ‘용문사 창기사’로 개명했으나 조선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태실을 봉안하고 ‘성불사 용문사’로 다시 고쳤고, 정조 때 문효세자의 태실을 이곳에 쓰고 ‘소백산 용문사’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시 승병들의 지휘소로 이용되었던 자운루가 용문사에 아직도 남아있어 호국불교의 기풍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보물 684호)를 비롯 성보문화재 10여점이 현존하며, 조선 숙종 때 조성된 목각탱화(보물 89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내 오름길
천불전 건물 좌측의 매봉 등산로 입구도 스캔해둔다
배고프다는 딸이이 때문에 용문사를 뒤로하고 돌아선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에서 불고기와 냉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예천 탐방을 모두 마무리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