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21년

아미산(군위)

영알사랑! 2022. 11. 14. 17:06

산 행 일 : 2021년 05월 22일~23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1박, 운동시간 : 약3시간01분)

산행코스: 아미산 주차장~큰작사골 삼거리~무시봉, 아미산 왕복~삼거리~전망대~대곡지~원점회귀(총7.68km)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한동안 요양원에 계시는 어매한테 문안을 못드렸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비대면 면회다보니 단1분도 버티지 못하고 추위에 떨어 그동안 면회를 자제했었다.

이제 봄이 지나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면회가 가능할것 같아 찾아뵈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너무나 반가이 맞이해 준다.

이런 모습을 보니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 이제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면회시간을 길게 할수가 없다. 약5분여간의 짧은 면회를 마치고, 돌아선다.

돌아오는길에 옛날에 한번다녀온 군위의 아미산을 찾는다.예전에 봐둔 박지를 생각하며......

주차장에서 애기랑 바위를 올려다보며, 가파른 경사면을 헐떡거리며 숨가뿌게 오른다.

이날따라 날씨는 왜?그렇게 덥던지 땀을 한바가지나 흘린것 같다.

큰작삭골 삼거리에 박배낭을 벗어놓고, 가벼운 몸으로 무시봉과 아미산을 다녀온다.

마음같아서는 병풍암에 들려 노부부 승려를 뵙고 안부도 묻고싶었지만 그냥 돌아선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전망대 가까이에 왔을즘에 머리위에 드론이 날아다닌다.

이게 뭐지?하는 마음과, 박지를 감시하는 드론인가?하는 마음이 교차한다.

전망대에 이르니 부부산객이 드론을 날려 주변 경관을 촬영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몇마디 질문도 오고가면서 자연스럽게 나보고 자고갈거야 묻는다.

그렇다고하니 빠르게 드론을 정리하고 하룻밤 잘보내라고 인사를 건낸다.

그렇게 홀로 아미산을 하룻밤 전세내어 힐링하고 돌아왔다.

 

아미산 개념도

 

트랭글 위성 궤적도 및 운동정보

 

아미산 안내도
초입에 우뚝솟은 바위가 인상적이다(송곳바위)
넓은 주차장(전기충전 시설도 2개 설치되어있다)
뒷편의 큰바위가 애기랑바위
개울건너 포장길은 하산시 내려올길
좌측 계단이 초입
초반부터 덥고 힘들다
송곳바위
송곳바위아래 주차장을 담아본다
우측으로 애기랑 바위 우회
엥기랑?, 애기랑?, 앵기랑? 뭐가 정답인가?
앵기랑바위 안내판
애기랑 바위에서 바라본 암봉
암벽 볼트도 박혀있다
애기랑바위 상부, 오를수는 있겠는데 무리하지않고 내려선다
다시 바위사이를 오른다
땀이 비오듯 한다. 잠시 쉼을하고....
다시 계단을 오른다
돌아본 애기랑바위
큰작사골 삼거리(대곡지 방향이 전망대 가는길), 박배낭을 벗어놓고 아미산을 다녀온다
무시봉 방향으로 진행(병풍암에 다녀오기위해 향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돌아옴)
무시봉
무시봉지나 걷기 편한길
아미산 직전의 경사면을 오른다
공터가 나오고....
아미산 정상(예전에 여기서 병풍암으로 한바퀴 돈적이 있다)
병풍암 갈림길
다시 큰작사골 삼거리로 돌아와 전망대로 향한다
특이한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드디어 전망대에 이른다
오후 6시가 넘어도 햇빛이 따갑다
싸이트 구축하고 홀로 산상만찬을 즐긴다
해는 저물고.....
어느덧 머리위에 달이 비추고, 혼자만의 산상만찬 후 잠자리에 든다
벌써 새벽이 밝아오고......, 너무나 잘자고 눈을 뜬다
살짝 운무가 내려앉은 석산리
사람들이 올라오기전 빠르게 자리를 정리한다
아니온듯 정리를 마무리한다
급경사 계단도 내려서고....
전망바위에서 다시 석산리를 바라본다
해가벌써 머리위에까지 올라왔다
대곡지
배수로 따라......
산책의 끝자락
구름다리를 건넌다
위~
아래 계곡을 담고.....
주차장으로 회귀
마지막으로 엥기랑바위를 올려다보고 모든 산행을 마무리한다. 하룻밤 정말 잘보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