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봉~오두산(영알 눈구경)
산 행 일 : 2025년 1월 26일(누구랑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02시간 30분, (휴식 20분 포함))
산행코스 : 배내재~오두산 갈림길~천화비리~배내봉~배내재 갈림길~오두산~원점회귀(약 7.66Km)
설(구정) 명절의 긴 연휴로 집에만 있자니 온몸이 근질거린다.
밖에는 겨울비가 구슬프게 내리는데, 아마 영알에는 눈이 예상된다.
무작정 배낭을 챙기고, 영알을 향해 핸들을 잡는다.
아니나 다를까 영알 5부 능선부터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다.
배내재로 향하는데 제설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철수를 시작한다.
배내재에는 가족단위의 눈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들로 북적인다.
곧바로 배내봉으로 향하고, 모처럼 눈을 맞으며하는 설산행을 즐긴다.
배내봉 향하는 길은 그런대로 사람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다.
배내봉에서 오두산으로 향하는 길은 눈으로 덮혀 감으로만 방향을 잡고 향한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헤집고, 배내재 갈림길을 지나 오두산으로 향하는데,
오두산에서 오시는 산객한분을 만난다. 그 분은 나와 반대 코스를 택했단다.
그나마 누군가의 발자국이 있어 진행하기 편하다.
이렇게 오두산을 가볍게 찍고 영알의 눈산행을 마무리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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